구태효(계양고)가 전국종별선수권대회 남고저학년부 미들급에서 3회전까지 총 14득점을 하며 1위에 올랐다.

구태효는 준결승전서 전정훈(광동고)를 누르고 올라온 문성민(충북체고)을 상대로 3회전까지 14:10으로 미들급 우승을 차지했다.

페더급 결승전에서 만난 서병덕(동성고)과 이희진(효성고)은 3회전 막바지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이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12:12 동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2009년 새로 바뀐 규칙에 의해 경고 하나가 이희진의 발목을 잡으며, 서병덕을 페더급 왕위에 올려 놓았다.

웰터급에서는 김남희(인천광성고)가 서종태(리라아트고)를 8:4로 비교적 손쉽게 누르고 우승했다.

신병주 기자  sign23@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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