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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F 본부 찾은 로게 IOC 위원장
  • 김홍철 기자
  • 승인 2006.04.10 00:00
  • 호수 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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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세계태권도연맹(WTF)에도 진정 봄이 오려나.

화사한 봄날 서울 삼성동 WTF 본부를 처음 찾은 귀한 손님 자크 로게 IOC위원장(오른쪽)이 태권 동자와 공주의 큼직한 꽃다발을 받아들고는 얼굴 가득 환한 미소를 지었다.

화동들로부터 꽃을 받고 있는 자크 로게 IOC 위원장(오른쪽).

WTF 조정원 총재가 조직한 ‘2006 스포츠어코드’ 참석을 위해 지난달 31일 내한한 로게 위원장은 7일 WTF 본부를 방문했다가 깜찍한 태권도복으로 단장한 화동들의 뜻하지 않은 꽃다발 선사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세계연맹 본부 앞에서 로게 위원장을 맞은 화동들은 코리아 타이거즈 시범단원인 윤보미 양(왼쪽)과 윤찬모 군(가운데). 코리아 타이거즈 시범단은 스포츠어코드 개막식의 환영시범에서도 화려하고 고난도의 태권 시범으로 로게 위원장을 비롯한 세계 스포츠의 거물들에게 뜨거운 갈채를 받으며 태권도의 멋에 대한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지난 2001년 7월 IOC 위원장에 당선된 이후 처음 세계태권도연맹을 방문한 로게 위원장은 이날 조정원 WTF 총재를 비롯해 이대순, 박차석 부총재, 이반 디보스 집행위원, 필립 콜스 오세아니아연맹 회장 등과 인사를 나누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로게 위원장은 WTF의 개혁 노력과 전자호구 도입, 심판판정문제 등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나타내 올림픽 참가종목으로서의 지위를 굳히려는 WTF로서는 고무적인 자리가 되었다.

게 위원장은 조 총재로부터 세계태권도연맹 명예 10단증과 함께 태권도 도복, 검은 띠를 선물로 받고는 ‘원더풀’이라며 감탄사를 발하며 매우 기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하기로 했던 엄운규 국기원 원장과 김정길 대한체육회 회장이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김홍철 기자  wtkd@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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