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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태권도최강전 “재미있다”3인, 5인단체전 설문에 관계자·관중 68.9%가 호평
  • 신병주 기자
  • 승인 2008.11.13 16:34
  • 호수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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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겨루기 경기에 대해 ‘지루하다’, ‘재미없다’는 의견들이 여기저기서 쏟아지고 있다. 박진감 넘치는 재미있는 태권도 경기는 없는 것일까? 아니다. 한국실업태권도최강전에서만 볼 수 있는 3인지명전과 5인단체전은 한국실업태권도연맹의 의도대로 경기 내용면에서 재미있고 흥미롭다는 설문결과를 보이고 있다.

실업연맹 기술심의회 연구분과는 지난 9월 2008년 실업태권도최강전 경기 중 3인조 경기와 5인조 경기에 대하여 총 148명의 선수, 지도자, 심판, 관중, 기타 대회 참관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3인지명전과 5인단체전 경기의 흥미에 대한 질문의 답변으로 68.7%가 ‘매우 흥미롭다’와 ‘흥미롭다’는 대답을 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선수들의 답변은 매우 흥미롭다(28명), 흥미롭다(12명), 보통이다(10명), 흥미롭지 않다(2명), 전혀 흥미롭지 않다(1명)로 나타났다. 지도자의 경우는 매우 흥미롭다(14명), 흥미롭다, 보통이다, 전혀 흥미롭지 않다(각각 2명). 심판의 경우는 매우 흥미롭다(12명), 흥미롭다(6명), 보통이다(1명). 관중들은 매우 흥미롭다, 보통이다(각각 15명), 흥미롭다(8명), 전혀 흥미롭지 않다(1명). 기타 참관자들의 경우에는 보통이다(11명), 흥미롭다(3명), 매우 흥미롭다(2명), 전혀 흥미롭지 않다(1명) 순으로 나타나 설문대상별로 의견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경기방식에 대한 장단점도 조사 됐다. 3인지명전에 대한 단점으로는 주장이 여러 선수를 상대할 수밖에 없는 경기규칙(3명의 선수 중 주장은 3분간, 나머지 두 명의 선수는 각각 1분간 경기) 때문에 체력적인 문제로 부상이 잦다는 지적이 나왔고다. 5인단체전도 끊임없는 공격으로 부상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많았다. 장점으로는 역시 두 경기방식 모두 긴장감이 고조되며 흥미가 넘쳐 재미있다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한편 진행방식에 대한 의견으로는 ‘태권도인만을 위한 규칙이 아닌, 관중들에게도 이해되는 규칙과 설명이 필요하다. 장내아나운서를 통해 정확한 규칙을 알려주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진행방식의 설명이 필요하다’, ‘5인조 경기의 경우 주심이 혼자서 경기진행을 끝까지 이끌어 가기에는 조금은 무리가 따른다. 부심과의 교체도 고려해볼 사항이라고 생각된다’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이번 설문지를 직접 작성한 실업연맹 한권상 기술심의회 연구분과위원장(신성대학 태권도과 교수)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부 회의를 통해 개선점은 찾아 좀더 체계적인 경기방식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실업연맹의 입장을 밝혔다.

신병주 기자  sign23@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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