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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장기대회, 올림픽 열기 재연텅빈 관중석, 태권도에 대한 관심 아쉬워
  • 신병주 기자
  • 승인 2008.09.04 13:06
  • 호수 606
  • 댓글 1

   
 제38회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가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8일간 치러졌다.

대회 이틀째인 8월30일 개회식에서 홍준표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태권도가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을 종합 7위의 우수한 성적으로 올려놓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하지만 이번 성취에 만족하기보다 그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어야만 한다”며 앞으로 더욱 분발할 것을 강조했다.

홍 회장은 또 “특히 그동안 힘든 훈련과정을 인내하며,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오늘 대회 역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권위 있는 대회인 만큼 모든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고 건강한 몸으로 고향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전북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총 1,751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경기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고등부, 9월 2일부터 3일까지 초등부와 중등부, 9월 4일부터 5일까지 대학부와 일반부 순서로 치러졌다.

올림픽 태권도 4체급 석권의 열기가 아직 가시지 않았는지 선수들과 코치진의 들뜬 분위기를 여기저기서 엿볼 수 있었다.

선수들은 예선전에서 화려한 기술과 고난도 발차기를 선보였다. 하지만 결승에 가까워질수록 공격보다는 수비에 치중하는 모습이 확연히 드러났다. 태권도가 재미없다는 고질적인 얘기를 이런 부분에서는 부정할 수 없었다.
 
대회에 출전해 거친 숨을 토해내는 선수들의 열기만으로는 대회장인 월명체육관을 채울 수 없었다. 올림픽 금메달 석권이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대회 에 쏟는 일반의 관심은 전혀 찾아보기 어려웠다.

휴일 경기에도 관중석은 텅텅 비어 있었기 때문이다. 군산시에서 열리는 최초의 전국태권도대회임에도  출전선수의 가족이나 자원봉사자를 제외하고 순수하게 태권도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체육관을 찾은 관중은 거의 없었다.

일반인들이 태권도 경기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점도 문제겠지만, 주관한 지역협회나 군산시 측의 사전 홍보가 충분히 이루어 지지 않은 것으로 보여 아쉬움을 더했다.
<신병주 기자>

신병주 기자  sign23@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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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2008-09-08 08:47:14

    이제는 미디어 시대입니다. 방송없이는 인기스포츠로 거듭나기가 불가능 합니다. 하지만 무엇이 먼저 일까요. 방송중계와 재미있는 태권도...아마도 태권도의 변화가 선행이 된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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