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여자 57kg급에 출전한 임수정이 대만 선수 수리웬을 꺾고 8강전에 진출했다.

임수정은 수리웬과 접전을 벌이다 2라운드 중반에 1점을 얻으며 1대0으로 승리했다.

수리웬은 2005 마드리드 세계선수권 2위, 2006 아시아선수권 1위, 올해 아시아선수권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우승 후보 중 하나였다.

한편 68kg급 손태진도 강력한 킥을 선보이며 8강에 진출했다.

손태진은 네덜란드의 데니스 베커스를 맞아 초반 난전을 펼쳤다.  

긴장한 탓인지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흔들리지 않고 강력한 공격을 선보이며 4대3으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베이징=신병주 기자  tkdnews@korea.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베이징=신병주 기자
• tkdnew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