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카사 앤 노바’가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국기원은 지난 14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05 태권도인의 밤' 행사에서 국기원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하고,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국기원은 “올해 데뷔한 '카사 앤 노바'는 태권도 유단자 출신으로 그동안 태권도의 사회적 이미지를 높이는데 힘써왔다”며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강화하고 태권도 문화 창달의 적임자로 판단돼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카사 앤 노바'는 최근 인기만화 주제가 ‘로보트 태권브이’를 하우스 테크노로 리메이크 해 인기를 끌고 있는 댄스 듀오로서 ‘한국 최초의 캐릭터 그룹’을 지향하는 팀이다.

이들은 중학시절 태권도 선수로 활동하기도 해 많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김은경 기자  kekis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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