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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인사범 수기]
태권도에 내 인생을 맡기고 [13]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스스로 격려하라
  • 김홍래 사범
  • 승인 2008.04.14 13:57
  • 호수 587
  • 댓글 5

나는 나 자신에게 강한 신념의 회초리를 들이댔다.

적극적으로 성공할 수 있다고 확신하라. 안 된다는 생각을 처음부터 버려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스스로 격려하라. 어느 정도의 두려움이나 창피함은 얼마 동안은 지속되기도 한다. 그러한 느낌은 하는 일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생긴 것들이다.

김홍래 사범

안 된다고 좌절하고 고민하고 있을 때 누가 너에게 격려하고 용기를 주겠는가? 한 번의 격려의 말을 타인으로부터 듣고 성공할 수 있다면 이 세상에는 성공한 사람뿐이겠지. 그러나 이 세상에는 성공한 사람보다 실패한 사람이 많아. 그 만큼 성공이 어렵다는 뜻이야. 자신이 불안하고 초조하게 느낄 때 용기와 격려의 말을 들려 줄 사람은 바로 너 자신이다.

꺼져가는 불씨는 다시 빛을 발하였고 다시 아랫배에 힘을 주고 다짐했다.

용기 있는 사람처럼 되려면 용기 있는 행동을 해야 하고 성공한 사람이 되려면 성공할 수 있는 길을 가야 한다. 그것은 앉아서 기다려서는 안 되고 즉시 실천에 옮겨야 한다. 이러한 행동은 다시 의지와 열정으로 채워 질것이고 두려움이나 창피함을 용기로 바꾸는 일이 될 것이다. 충분히 자신감이 차는 행동으로 변하게 될 것이다.

“김사범, 미국 대통령 루즈벨트는 소심한 소년이었어. 이를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적은 책을 읽은 적이 있어.” “자신은 몸이 약하고 겁도 많았고 소심하고 신경질적인 소년이었을 뿐 만 아니라 육체와 정신적인 면까지도 단련이 필요했다.” 라고 말했어. 그는 어떻게 공포와 두려움을 극복한 용기 있는 사람이 되었는가를 잘 설명해 주었지. 전투에 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공포감을 느끼게 되나 스스로 격려함으로서 전혀 두렵지 않은 것처럼 태연자약하게 행동하면 나중에는 정말 용기를 지닌 사람이 될 수 있대. 다른 사람들이 불안에 떨고 있을 때에도 전혀 아무렇지 않는 듯한  태도를 유지하다 보면 정말로 대담해 질수 있다는 거야.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두려움을 극복 할 수 있다면 다른 일에도 자신감을 갖게 되고 타인 앞에서의 두려움을 극복한다는 것은 성공의 길로 가는 것이다.” 고 말하고 있어.

세계가 지신들의 문화유산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며 이를 자원화 하여 자신들의 국가를 알리고 관광수입을 올리고 있는가. 우리는 왜 태권도라는 문화유산을 활용하지 못하는지 안타깝다.

벨지움의 오줌싸개 동상은 브뤼셀의 조그만 골목길에 서있는 30cm 정도 되는 구리로 만들어진 실망스러울 정도로 작은 동상이다. 이동상의 전설은 벨지움과 프랑스가 전쟁을 하여 밀고 밀리는 상황이었는데 어린이 하나가 총성이 울리는 와중에서도 두려움 없이 천연덕스럽게 오줌을 누었다고 한다. 이 광경을 목격한 양쪽 군인들이 총성을 멈추었다는 일화 때문에 평화의 상징으로 통하고 있다. 이동상은 벨지움의 문화유산이다. 이것을 보기 위해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아와 많은 돈을 뿌리고 간다.

덴마크의 인어 공주 동상은 바닷가 바위 위에 올려진 안데르센의 ‘인어 공주 이야기’ 의 전설을 현실화 한 것이다. 높이 1.25m로 코펜하겐 항구 근처에 세워져 있는 초라하리만큼 작은 이 동상은 1913년 덴마크 조각가 에드워드 에릭슨이 만든 것으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이 인어 동상을 보기 위해 이곳을 찾아온다.

독일의 로렐라이 언덕은 라인 강 기슭에 솟아 있는 132m의 커다란 바위. 이 바위 위에서 미모의 물의 요정이 노래를 부르면 그 메아리가 아름답고 신비로워 뱃사공들이 넋을 잃고 바라보가다 난파당했다는 전설의 언덕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이 언덕에 올라보면 펄럭이는 독일 국기만이 관광객을 반긴다. 오늘의 라인 강물은 한강물보다 더 혼탁한 막걸리와 적포도주가 섞여 10년쯤 나무통속에 오래 보관된 그런 색깔을 띠고 있다. 그런 로렐라이 언덕을 보기 위해 세계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오고 있다.

이 모두 썰렁하고 초라하기 이를 데 없이 느껴지지만 그러나 이들 국가들은 자신들의 문화유산을 서계에 알리면서 막대한 관광수입을 얻고 있다. 그런데 우리 문화유산인 태권도는 세계200여개 국가에서 8000만 명이 배우는 현실에서 자원화 및 관광화 하지 못하는 우리 정부의 대체에 회의를 느낀다.

작금의 태권도계는 구심점이 사라져 버린 춘추 전국시대다.
지방 정부는 ‘세계 태권도 국기원’ 이란 유사단체까지 등록을 허가하여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 이름만 보면 ‘세계 태권도 국기원’ 이라는 단체가 3단체 이름을 모두 사용해 명품처럼 보이고 원래의 ‘국기원’은 짝퉁처럼 보여 외국인은 가짜가 진짜인 것으로 착각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태권도 발전 육성법’ 하나 없이 세계화시킨 태권도의 산실 ‘국기원’이 고립무원의 홍역을 치루는 것은 우리 정부의 홀대 정책에서 비롯된 것으로 우리 태권도인들 전체를 수치스럽게 하는 정책이다.

‘거지에게 동냥은 주지 않더라고 쪽박은 깨지 말라’ 라는 옛말처럼 정부는 태권도 세계화에 도움은 주지 않을망정 방해는 하지 말아야 한 터인데 최근 지방 정부가 등록해준 ‘세계 태권도 국기원’ 이라는 단체는 타 무도의 유단자에서 ‘64시간의 연수’를 통해 태권도 4단증 및 사범 자격증을 발급하여 도장운영 자격을 준다고 한다. 머 ‘교육비는 120만원’ 이라든가?
이러한 발상은 진정한 태권도의 가치관을 훼손하는 중대한 문제일 것이다.

<끝>

김홍래 사범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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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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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728756 2009-10-13 14:48:35
  • sharks 2008-09-23 08:31:29

    최경안 사범님! 채수웅사범님 그리고 림원섭 큰 사범님!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뵙고싶습니다.
    저의 전화번호는 다음과 같습니다.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국 213-503-5775.   삭제

    • Kyoung An Choi 2008-09-09 20:45:40

      김사범!

      건강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보기좋아요

      기고한 해외 한인사범 수기도 잘 읽었습니다.

      덴마크에서 2009년 10월 세계대회 가 열립니다. 한번 드리시개

      이범주 사범은 위암으로 유명을 달리했소

      평강을 기원합니다.   삭제

      • chaesuung 2008-08-30 03:40:39

        김홍래 사범
        25년만에 김홍래 사범 이름을 접하게 되는군요.
        나는 베를린에 태권도를 심은 채수웅입니다,
        정말 글 잘 읽고 반가웠습니다.   삭제

        • 림원섭 2008-04-18 02:37:39

          역시 큰 사범님의 글은 힘이 있어
          꼼꼼히 읽게 했고
          공부 또한 많이 하게 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큰 안부를 드립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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