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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도의 도장경영가이드 <10>최고의 지도자가 되라
  • 손성도 우진태권도장 관장(영남대 박사)
  • 승인 2008.03.31 11:03
  • 호수 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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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태권도지도자들도 나름대로의 특징이 분명히 있을 거라 생각이 든다. 그 장점들을 잘 살리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며 성공으로 가는 길이 될 거라 생각해 본다. 또한 그러한 특징을 살린 지도방침을 기초로 하여 태권도를 통해서 또 뭔가를 채워줄 수 있을 때 그 보람은 더욱 높아지게 됨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흔한 말이지만 지금 우리 주변엔 자료가 없어서 지도 못한다는 이야기는 이제 더 이상 설득력이 없으며 인정받을 수도 없다. 자신이 얼마나 노력하고 연구하느냐에 따라서 그 도장은 발전하게 된다. 자료와 정보는 원하는 걸 얻지 못할 게 없을 정도로 풍부하고 쉽게 찾을 수 있다. 시대변화에 따라 성향이 달라지는 점을 감안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고 공부하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만 한다. 도장지도자는 개개인의 결정에 의해 좌우되는 특징이 있으므로어떤 결정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태권도지도자들은 대부분 혼자서 운영하기 때문에 독선적이거나 자기만의 색깔이 너무 강하다는 전제를 무시할 수 없다. 그래서 자기의 부족한 면을 알면서도 자신보다 진보된 타인의 생각이나 새로운 정보를 쉽게 받아들일 줄 모른다. 지도자 중에는 비판적이고 비관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으며 “내가 최고야”란 병에 걸려 있는 사람이 많다. 사고의 유연성이 어느 곳보다 필요한 분야가 태권도지도자이다.

도장이 안 되는 이유를 자신에게서 찾지 않고 환경 탓이나 다른 도장탓으로 돌리는 지도자들 또한 많다. 도장의 실패 원인을 자신이 아닌 다른 곳에서 찾으려고만 한다면 성공은 점점 멀어진다.

우리는 간혹 자식농사가 힘들다고 부모들이 하소연하는 것을 본 일이 종종 있을 것이다. 즉 자식이 부모의 의도하는 방향대로 움직여주질 않으므로 나타나는 자식 교육에 대한 어려움일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말한다면 어설픈 부모 밑에선 자식노릇하기도 참 힘들다고 본다. 우리 지도자들은 요즘 아이들  너무 심약하고 이기적이며 버릇이 없다고들 말들을 하곤 한다. 하지만 지도자를 잘못 만나 고생하며 바람직하지 못한 교육을 배우는 수련생도 분명 있을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어설픈 지도자 밑에서 배워야 하는 죄를 지은 수련생은 없다.

깊이가 없는 지도로 수련생들에게 잘못된 교육을 학습시키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따라서 어떤 교육적 소재를 발굴하는 데는 비판적인 사고로 접근하여 분명하고 확실한 분석을 이룩한 다음에 수련생의 교육에 접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손성도 우진태권도장 관장(영남대 박사)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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