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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등용문’ 종별선수권 열전 돌입박종민·박성현·장경심, 금메달 영광
  • 김창완 국장
  • 승인 2008.03.31 11:54
  • 호수 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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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들의 등용문인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지난 25일 남녀 일반부 경기를 시작으로 8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경상북도 안동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2천 477명이 출전해 지난해(2천 347명)보다 130명이 증가했다. 이번 대회는 남·여 일반부와 남·여 고등부로 구분해 대회를 치르되 지난해와는 달리 고등부의 경우 남·여 모두 저학년부(1,2년)와 고학년부(3년)로 나눴다.

양진방 KTA 전무이사는 “고등부의 경우 한 체급에만 4백여 명의 선수가 출전하고 있다. 선수들의 체력적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는 물론 메달을 획득하는 선수의 수가 늘어나는 장점이 있다. 그렇게 되면 선수들이 대학을 진학하는데 있어서도 예전보다 유리하게 작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종별대회 사상 처음으로 전자호구를 착용해 대회를 치른다는 점도 큰 의미가 있다. 전자호구는 그동안 심판판정의 문제점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대안으로 거론돼 왔다. 따라서 가장 많은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에서 전자호구의 가능성을 평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전국종별선수권대회는 전국대회 메달이 없는 선수들에게만 출전기회를 부여한다는 점 또한 색다르다. 때문에 종별대회는 다른 여타의 대회보다 선수들의 다양한 기술을 볼 수 있어 흥미가 두 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가대표선발전과 전국체전 등 메이저급 대회는 상대선수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어 다양하고 화려한 기술을 쉽게 발휘할 수 없어 경기가 재미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종별대회에서는 문대성이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결승전에서 그리스의 알렉산드로 니콜라이디스를 한방으로 KO시킨 뒤후려차기 기술을 자주 볼 수 있는 유일한 대회로 각광받고 있다.

대부분의 출전선수들이 파이팅 넘치는 신인인데다, 상대선수에 대한 파악이 전혀 안 된 상태에서 경기를 치러 선수 자신이 훈련과정에서 배우고, 익힌 기량을 맘껏 펼치고 있어 경기장의 열기가 후끈 달아오른다. 이번 대회에서도 다양한 기술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남·여자 일반부 경기에서 핀급의 박종민(우석대)이 정진일(성화대)을 4대3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또 헤비급의 박성현(전주대)은 이용신(나사렛대)을 6대1로, 여자 일반부 웰터급 장경심(단국대)이 장윤정(전주대)을 4대2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다음달 1일까지 계속되며, 중등부는 다음달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강원도 태백시에서 열린다.

김창완 국장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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