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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태권명문” 전북체고 호령3.15 대회 금 3·은 1· 동 1개로 남고부 우승
  • 서성원 기자
  • 승인 2008.03.26 14:43
  • 호수 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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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고가 전국을 호령했다.

전북체고는 대한태권도협회 주최로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경남 사천시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3.15 민주항쟁기념 전국태권도대회에서 남자고등부 패권을 차지했다.

남자고등부 단체전 시상식에서 전북체고 윤철 코치가 1위 시상대위에 서있다. 전북체고는 고등부 우승으로 경기력향상금으로 500만원을 받았다.

전국 130여개 고교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10개 체급에 출전한 전북체고는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모두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전북체고는 지난 16일 열린 페더급 결승에서 김우곤과 서슬기가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따냈고, 다음달 열린 라이트급 결승에서도 김민수가 금메달을 보탰다.

남자고등부 페더급으로 우승한 전북체고 김우곤.

18일 열린 헤비급 결승에서는 강봉모는 울산 방어진고 제낙준에 2회 RSC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나 L-미들급 결승에 나선  한창훈은 창원 용호고 최대호와 4-4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이어진 서든데스에서 패해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여고부 L-헤비급 결승에서는 전북체고 서유리가 인천정보고 박예슬을 4-2로 꺾고 우승하며 여고부에서 전북체고에 유일한 메달을 선사했다.

전북체고가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이유에 대해 윤철 코치는 “충실한 동계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이 고르게 향상됐기 때문”이라며 “올해부터 바뀐 경기규칙에 발 빠르게 대처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윤 코치는 앞으로 계획에 대해 “체고는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 우선 전북도대표로 남자 4명, 여자 5명이 선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전북체고에 이은 종합 2위는 울산 방어진고가 차지했고, 3위는 제주 남녕고와 한성고, 창원 용호고 등이 공동 수상했다.

서성원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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