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비태권도’라는 브랜드로 태권도컨설팅업계에서 자리를 잡은 (사)한국태권도교육개발원(원장 김현태)이 ‘롱앤롱아카데미 키성장교실'로 재도약에 나섰다.

롱앤롱아카데미 키성장교실

태비태권도는 체육학과 관련 석, 박사 연구진과 현직 교수의 참여로 1년여의 준비와 개발을 통해 태권도 동작을 응용하여 성장점을 자극하고 근육과 골격, 관절을 튼튼하게 하는 ‘롱앤롱아카데미 키성장’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태비태권도는 ‘롱앤롱아카데미 키성장교실’ 프로그램을 회원도장을 중심으로 일선 태권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태비태권도의 김현태 원장은 “청소년 성장에 관한 여러 연구논문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운동이 성장호르몬 분비를 10배에서 30배까지 높아지게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며 “이 결과를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청소년키성장운동 프로그램 개발에 나섰고 그 결과 ‘롱앤롱아카데미 키성장교실’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현태 원

태비태권도는 태권도컨설팅업계에서 상대적으로 ‘컨설팅’이라는 개념보다는 ‘교육’이라는 측면을 강조하여 경쟁업체들에 비해 차별화된 교육자료를 개발하고 태권도 컨설팅 업계에서 ‘브랜드가치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강조해 온 업체로서 이번 ‘롱앤롱아카데미 키성장교실’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을 통해 침체에 빠져있는 일선 태권도장에 새바람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김현태 원장은 “전체적으로 태권도장이 어려워지는 추세에 있는데 도장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재미있는 태권도, 유익한 태권도의 측면이 무엇보다 강조가 되어야 한다”며 “학부모들의 주 관심사의 하나인 아이들의 키크기 문제를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회원 도장의 수련생을 비약적으로 증가시킬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또 “기존의 굳어진 태권도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태권도가 건강, 재미, 유익함, 자신감 등을 고취시키는데 최고의 스포츠라는 인식을 확립시키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태권도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차별화되고 고급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1999년에 태동하여 그 동안 ‘빔 프로젝터 도입’, ‘줄넘기운동’, ‘쌍절곤 및 봉술 도입’, ‘리듬태권도’ 등으로 도장운영 프로그램의 다양화에서 경쟁업체에 비해 한발 앞서간다는 평을 들어왔던 태비태권도. 이 태비태권도가 이번에도 ‘날아갈 듯한 건강, 세계로 향한 야망’이라는 자체 슬로건처럼 ‘롱앤롱아카데미 키성장교실’을 통해 업계의 트랜드를 이끌고 있다.

태비태권도 김현태 원장(중앙하단)과 직원들

태비태권도의 향후 행보가 앞으로 더욱 주목받는 이유다.

심대석-박성진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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