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남녕고)과 한숙(삼성여고)이 제42회 전도태권도대회(도지사기, 교육감기, 제주교육대학교총장기) 겸 제23회 회장기 전도태권도대회에서 고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경훈과 한숙은 지난달 10일 한라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이 대회 남고부 헤비급과 여고부 밴턴급에서 각각 금메달 발차기를 뽐냈다. 일반부 MVP를 수상한 김성호도 웰터급에서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이와 함께 부별 MVP 수상자는 남중부에서 양지원(아라중)이, 여중부에서 우은지(신성여중)가 차지했으며, 초등부에서는 조성근(광양교)이 정상의 자리에 우뚝 섰다.

단체전은 남초부에서 광양교가 정상에 오른 가운데 위미교와 외도교가 2,3위를 이어갔다. 중학부에서는 남중부 아라중, 여중부 신성여중이 각각 우승의 영광을 누렸고, 오현중과 남원중이 각각 준우승에 이름을 올렸다.

남고부에서는 남녕고가 우승을 기록한 가운데 2위는 남주고가 차지했고, 여고부에서는 삼성여고가 우승했다. 일반부에서는 탐라경희대체육관이 우승했고, 탐라대가 준우승팀을 차지했다.

심대석 기자  dssim22@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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