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7.11.17 금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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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팀, 밴드 매달고 기초훈련 막바지지난 3월 국가대표 16명 입촌...새 경기규칙 맞춰 담금질

지난 2월, 제주도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된 2017년 한국 대표 팀이 양쪽 발과 허리에 고무줄 밴드를 매달았다. 올해 대폭 개정된 새 경기규칙에 적응하는 기초훈련에 들어간 것이다.

여자 -46kg급 국가대표 심재영(왼쪽)과 -49kg급 국가대표 김소희(오른쪽)의 훈련 장면.

대표 팀은 지난 3월 5일 태릉선수촌에 입촌했다.

남자 –54kg급 김태훈(수원시청), -58kg급 정윤조(경희대), -63kg급 박지민(용인대), -68kg급 이대훈(한국가스공사), -74kg급 김훈(삼성에스원), -80kg급 박용현(한국가스공사), -87kg급 인교돈(한국가스공사), +87kg급 조철호(강원도체육회)와 여자 –46kg급 심재영(한국체대), -49kg급 김소희(한국가스공사), -53kg급 김민정(한국가스공사), -57kg급 이아름(고양시청), -62kg급 김소희(삼성에스원), -67kg급 김잔디(용인대), -73kg급 오혜리(춘천시청), +73kg급 안새봄(춘천시청)이 태릉선수촌 개선관에서 땀방울을 쏟고 있다.

대표 팀 오전훈련은 웨이트 트레이닝, 인터벌 트레이닝, 무게운동, 런닝머신, 자전거타기 등을 중점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효과를 톡톡히 본 웨이트 프로그램에 다시 한 번 기대를 걸고 있다.

오후훈련은 주로 고무줄밴드를 이용한 근력, 지구력, 순발력 끌어올리기에 무게를 두고 있다. 양쪽 발을 밴드로 잇고 기본발차기와 스피드발차기를 한 시간가량 진행하고 있었다.

또한 고무줄밴드를 허리에 감고 새 경기규칙에 맞춘 몸싸움과 몸통공격, 그리고 얼굴공격과 연결동작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선수들도 “최근 밴드를 이용한 훈련 강도가 높아졌다. 상, 하체 근력운동을 많이 하는 편이다”라고 전했다.

강화훈련단 김종기 감독은 “전자호구, 전제헤드기어 실전겨루기는 다음 달부터 집중할 계획이다. 지금은 경기규칙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고무줄밴드를 이용한 훈련, 몸싸움과 체력에서 절대 밀리지 않도록 기초체력 쌓기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달 여간 진행된 강화훈련 중에는 대만, 멕시코 대표 팀이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실전감각을 점검했다. 이와 관련, 김종기 감독은 “한국 선수단이 새 경기규칙 적응 속도가 빠르다. 연습경기에서 선수들이 고르게 좋은 모습을 보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문희 코치(왼쪽)가 -54kg급 국가대표 김태훈의 부상을 점검하고 있다.

코칭스태프로 합류한 전문희 코치(한성고 감독), 노현구 코치(동래구청 감독), 장정은 코치(전 강화훈련단 코치), 이원재 코치(한국가스공사 코치), 엄광흠 코치(춘천시청 코치)는 선수들과의 소통과 화합에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훈련시간 내내 꼼꼼하게 선수들을 체크하면서 훈련을 조율했고, 웜업과 마무리운동 시간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내며 함께 호흡하고 있었다.

전문희 코치는 “코치들이 선수들과 이야기를 많이 하려고 노력한다. 소속 팀 선수들이 많아 대화가 더욱 원활하다. 세계선수권에 맞춰 체력에 중점을 두고 훈련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파트너 선수들도 입촌해 대표 팀을 조력하고 있다.

이정규(수원시청), 소준성(경희대), 노민우(용인대), 원종훈(용인대), 김석배(삼성에스원), 조양우(용인대), 서광원(용인대), 이명원(강원도체육회), 김정은(한국체대), 임하경(성주군청), 이소희(광산구청), 황경선(고양시청), 박보의(삼성에스원), 문지수(용인대), 황서영(동래구청), 석나예(삼성에스원)가 강화훈련단 파트너 선수로 합류했다.

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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