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태권도 꿈나무들의 큰잔치 “제37회 전라북도교육감배태권도대회”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고창 군립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제37회 전북교육감배태권도대회 장면.

전라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라북도태권도협회와 고창군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학부모, 그리고 임원 등 1,2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 첫날 전라북도태권도시범단의 식전공연과 함께 시작된 개회식에는 최동열 전북협회장, 박우정 고창군수와 장명식 전라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조병호 전라북도교육청 인성건강과장, 김국제 고창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병하 전주시의회 의원, 이대원 전라북도체육회 스포츠센터 회장이 참석했다.

개회식서 최동열 회장은 “태권도가 전라북도의 전략종목으로 큰 몫을 다하기를 기대하며, 이번 대회가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 3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제11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우리 고장 무주 태권도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되는 만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전북도민 모두가 많은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 초,중등부 1위자에게는 제46회 전국소년체전 전북대표 최종선발대회 출전자격이 부여되며, 고등부 1, 2, 3위자에게는 제98회 전국체전 대표선발 랭킹포인트가 부여되었다.

이와 관련 김종석 전북협회 사무국장은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기 위해 오는 4월 2일 전주비전대서 열리는 최종선발전에서 우수한 선수를 공정하게 선발 할 것이다. 또한 합동훈련 및 평가전을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켜 소년체전에서 상위권 진입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1부 남자초등부 5∼6학년 8체급과 여자초등부 5∼6학년 8체급, 남자중등부 11체급, 여자중등부 8체급, 2부 남자초등부, 여자초등부, 남자중등부, 여자중등부 등에서 총 520여 명이 참가했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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