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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서, 종별선수권 1학년부 미들급 금메달2017년도 전국종별선수권 전라남도 해남서 개최
  • 류호경 기자
  • 승인 2017.03.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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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45회 소년체육대회 금메달을 비롯해 남중부 L-헤비급 전관왕, 2016년 청소년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에도 발탁되었던 조진서가 포항 영신고로 진학한 이후 전국종별에서 1위에 올랐다.

남고 1학년부 미들급 우승자 조진서(오른쪽)의 오른발 돌려차기 장면.

16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2017년도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고등, 일반부)’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포항 영신고 조진서와 울산스포츠과학고 황진태가 남고 1학년부 밴텀급, 미들급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미들급에 출전한 조진서는 준결승서 영광공고 최우진을 맞아 얼굴공격을 연거푸 성공시키며 1회전부터 13점차로 달아났다. 3회전 종료 직전까지 최우진을 밀어붙인 조진서는 결국 32대 12, 3회전 점수차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충남체고 박치우.

조진서가 가볍게 금메달을 획득할 거라는 예상은 빗나갔다. 3회전 종료 약 1분 전까지 박치우가 7대 12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조진서의 주특기인 얼굴공격을 막아내고, 몸통을 공략한 작전이 맞아 들어갔다.

그러나 조진서가 오른발 얼굴 돌려차기, 이어 오른발 몸통 밀어차기를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었고, 연장전에서는 왼발 돌려차기로 골든포인트를 따내며 미들급 정상에 올랐다.

남고 1학년부 밴텀급에서 정상에 오른 황진태(왼쪽)의 몸통공격 장면.

남고 1학년부 밴텀급에서는 울산스포츠과학고 황진태가 아름고 김동현, 안중고 이영준을 차례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진태는 이영준과 결승전에서 3회전 막판 얼굴공격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16대 15, 1점차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같은 날 열린 남고 2학년부 핀급에서는 선인고 이동욱이, 밴텀급에서는 신정고 최세현, 3학년부 라이트급에서는 전남체고 김환, 헤비급에서는 인평고 유정현이 1위에 올랐다.

한편,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서 지난 14일부터 막을 올린 ‘2017년도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고등, 일반부)’에는 총 1,687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루고 있다.

남녀 고등부는 학년별(1, 2, 3학년)로 부문을 나누어 경기가 치러지고 있으며, 남자 고등부 1,274명, 여자 고등부 312명, 남자 일반부에는 101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여자 일반부는 참가자가 없다.

대회 넷째 날(17일)에는 남고 1학년부 플라이급, 페더급, L-미들급, 남고 2학년부 라이트급, 여고 1학년부 핀급, 페더급, 라이트급, L-미들급, L-헤비급 결승 경기가 펼쳐진다.

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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