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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팀 전담 전력분석관의 조건은?경기인 이든 아니든 필요한 인재 선임해야
양택진 기자 | 승인 2017.03.09 |(890호)

대한태권도협회(KTA)가 국가대표 강화훈련단 전담 팀 1명을 추가로 선발한다.

올림픽 종목을 대상으로 대한체육회서 추가로 배정한 전담 팀은 심리 상담을 곁들인 전력분석관 역할을 맡게 된다.

KTA는 관련 내용을 지난 7일 홈페이지에 공고했고, 오는 16일까지 응시자 접수를 받는다.

영국 GB 팀의 국제대회 영상 촬영 장면.

경기 영상 촬영 및 분석, 국가대표 및 해외 우수선수 전력 분석, 그리고 선수 심리 상담을 맡게 되며, 응시자격은 영상분석, 측정평가 가능자, 태릉선수촌 훈련 장기 참가 가능자로 영어 우수자와 선수 및 지도자경력자를 우대한다.

핵심은 국제 경기력 강화를 위한 현장 영상 촬영 및 분석과 실시간 전략분석, 그리고 강화훈련단 내에서 수시로 해외 우수 선수들의 경기 영상 및 정보를 수집해 분석 보고서를 제출, 코칭스태프의 훈련 및 경기 전술을 담보하는 포지션이다.

이미 축구에서는 초기 도입의 단계를 지났으며, 해외 축구 강국에서는 수십 명 단위의 팀 단위로 전력분석 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태권도의 경우 늦었지만 과거처럼 국제대회 때 보은성 전력분석관으로 파견되어 ‘오른발 좋음’, ‘왼발 좋음’이라는 하나마나한 수준의 역할을 벗어나 코칭스태프의 판단과 결정에 동등한 입장에서 자기주도적 전력분석을 제공하는 역할이 필요하다.

따라서 코칭스태프의 세분화라는 측면에서 업무의 구분이 필요하며, 발로 뛰는 영상촬영은 물론 준전문가 수준의 영상 편집 기술,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영상과 통계 자료를 생산 및 활용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올림픽을 대비해 세계태권도연맹(WTF) 랭킹포인트 변동의 추이를 탐색해 올림픽 출전을 겨냥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대비책을 마련하는 거시적인 자료 분석에서부터 평상시 강화훈련단 내에서는 차기 대회를 준비한 훈련 및 전술 구상의 근거가 되는 분석 자료 제공, 그리고 현장에서는 코칭스태프와 합을 맞춰 다음 경기를 대비하는 순발력 있는 분석을 제공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대표 팀 세컨드들의 전술 성향도 파악해야 한다. 최종 결정은 감독과 세컨드가 내린다.

따라서 이런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해 육성하는 일은 향후 태권도 모국의 경기력 향상 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일이다. 잡다한 일을 시키는 심부름꾼을 뽑는 것이 아니다.

전문성을 갖춘 뛰어난 지도자는 많지만 촬영 수준을 뛰어넘는 영상 조작 능력과 이를 통계자료로 만들어 활용할 능력이 있고, 이를 바탕으로 필요한 순간에 충분한 내용을 코칭스태프에 관철시키는 뚝심도 있어야 한다.

그런데, 최근 전담 팀 선발을 두고 이런저런 말들이 떠돌고 있다.

경기인 출신이건 비경기인 출신이건 필요한 인재가 선임되어야 하지만 취지에도 맞지 않고 기본적인 IT 활용 능력도 갖추지 못한 사람이 이런 저런 연줄로 자신이 선임될 것처럼 떠들고 다닌다는 것이다.

한국 태권도의 국제 경기력 향상을 위해 무엇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전담 멤버의 선임이 필요하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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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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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실 2017-03-26 10:52:08

    ↓ 밑에 댓글 보고 대태공지 확인 해보니. .
    진짜 그러네요. . ㅋ   삭제

    • 궁금해요 2017-03-24 16:53:10

      양기자님?
      지난 7일 대한태권도협회 홈페이지에 전담지도자 공고했던 공지사항이 감쪽같이 삭제되었습니다. 여자트레이너 선발공고또한...
      어찌된 일이죠?
      안뽑는다면.. 안뽑는다고 다음공지사항에 설명을 해야 하는건 아닌가요?
      참으로 이해할수 없는 행정이네요 ㅋㅋㅋ

      아니면 양기자님에 기사에 정곡을 찔려서 그냥 없던 일로 하는걸까요?   삭제

      • 정답 2017-03-10 18:57:19

        전력분석관이란 상대를 분석하고 파악해서 상대에맞춘 대응법을 찾는것이고
        코치란 대응법을 받고 그것을 체계적으로 훈련을 시키는것이고
        감독은 각시도전무들이 돌아가면서 해외여행가서 술쳐마시고 기집질하러 가는것이다   삭제

        • 카메라맨 2017-03-10 17:38:38

          전력분석관=카메라맨! 경기영상찍는것도아니고 임원들사진찍어주는사람 ㅋㅋㅋㅋㅋㅋ   삭제

          • 이미 글렀음. 2017-03-10 16:51:37

            이미 글러먹은 채용임.. 전력분석관 1명이 국가대표 16체급의 국외 주요선수들까지 촬영하고 분석하고 거기에 심리상담까지? 장난하냐?ㅋㅋ 적어도 4명은 있어야지 국내외 선수들 정보수집하고 분석하고 하지..이건 1명으로 될 문제가 아니임.. 따라서 이미 글러먹은 채용임.   삭제

            • 정신차리라 2017-03-10 15:50:30

              국제대회때 영감님들 끌고가지말고 전문촬영팀과 전력분석팀3명정도있어야 가능하지
              전력분석관이 슈퍼맨이냐? 영어에 전문적인촬영에 분석에 거기다 편집까지
              쓰레기 임원들이나 놀러가지말고 촬영하면되겠네 인건비아끼고 가서 영어한마디 못하는주제에 무슨감독들이라고 쳐 앉아서 해외여행이나 돌아가면서 가는주제에~~~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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