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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자이라 왕세자, WTF 난민 프로젝트에 십만 불 지원
  • 양택진 기자
  • 승인 2017.02.2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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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푸자이라국 세이크 무하메드 빈 하마다 알 샤르키(Sheikh Mohammed Bin Hamad Al Sharqi) 왕세자가 세계태권도연맹(WTF) 난민 프로젝트에 동참한다.

조정원 총재(왼쪽)와 셰이크 무하메드 빈 하마드 알 샤르키 왕세자의 기념촬영 장면.

지난 23일 UAE 푸자이라에서 개막한 제5회 푸자이라 오픈 태권도대회 개회식서 무하메드 알 샤르키 왕세자가 WTF 조정원 총재를 만나 난민 프로젝트에 미화 십만 불을 지원키로 약속했다.

이날 무하메드 알 샤르키 왕세자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난민 문제는 우리 모두가 적극적 관심과 참여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태권도를 통해 난민 청소년들에게 삶의 의지를 북돋아 주기 위한 WTF의 취지에 감사하며 기부를 통해 같이 참여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조 총재는 “WTF 난민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고 참여한 무하메드 알 사르키 왕세자에게 감사하며, 소중한 기부금은 난민 청소년들이 올림픽 가치를 배우고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데 일조할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앞서 WTF는 지난해 4월 스위스 로잔에 태권도박애재단(THF)를 설립, 기금 조성 일환으로 ‘송판 격파 이벤트(Board Breaking Challenge)’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WTF 주최 대회에서 참가 선수나 임원, 관중들이 송판 격파 후 자율적 기부를 하는 행사이다.

WTF의 월드태권도케어스프로그램(World Taekwondo Cares Program, WTCP)과 THF는 이렇게 모인 기부금으로 난민 캠프에서 청소년들을 교육하고, 난민들의 생활을 향상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제5회 푸자이라 오픈 태권도대회에는 35개국 589명의 태권도 선수가 참가했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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