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문성규 회장이 제주평화기 기간 중 대회에서 입상한 제주 태권도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문성규 제주협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장학금을 받은 선수들과 코치, 그리고 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장면.

제주도는 지난 14일부터 7일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17 제12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오현중학교 강상현이 라이트급 3위, 아라중학교 박준형이 L-헤비급 2위, 그리고 중앙여고 강다현이 플라이급서 3위를 획득했다.

제주도협회가 평화기 대회 기간 중 도내 입상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성규 회장은 “전국대회 입상자 및 우수선수들에게 장학금 수여를 확대 할 것이며, 비용 절감 등으로 일선대회와 함께 개최되었던 도 대표 선발전을 2월초 따로 개최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꾀하고, 합숙훈련을 실시해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협회는 꿈나무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초등학교 선수 육성 및 학교 팀 지원 계획을 세워 경기력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제주=주성환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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