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9.14 토 22:02
상단여백
HOME 종합 해외이슈
포카라의 메아리, “새 품새를 알려주세요!”네팔 최초의 품새 팀 ‘안나푸르나’ 창단
  • 전북=채덕수 기자
  • 승인 2016.12.06 14:27
  • 호수 0
  • 댓글 0

네팔 제2의 도시이자, 전 세계 최고의 휴양도시로 꼽히는 ‘포카라’에 네팔 사상 최초로 품새 팀이 창단되었다.

네팔 최초의 품새 팀 안나푸르나의 기념촬영 장면.

지난 3일(현지시각), 150여 명의 지역 관계자 및 네팔 태권도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네팔 최초의 품새 팀인 ‘안나푸르나’ 창단식이 포카라 렁거살라 스타디움 태권도장에서 열렸다.  

단장, 감독, 코치와 선수 7명으로 구성된 ‘안나푸르나’ 팀은 창단식에서 태극 7장을 비롯해 고단자 품새인 태백. 천권 등을 선보이는 등 절도있는 모습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안나푸르나 팀의 선수 레크 마야 구렁(Rekh Maya Gurung, 4단)은 “품새에 대한 목마름이 심했다. 특히 포카라는 겨루기만 활성화되어 있고, 품새는 필요할 때만 책과 선배 사범들에게 물어볼 정도로 관심이 없었다”며, “포카라 회장의 배려로 한국에서 품새 지도자를 초청해 3개월 동안 기본자세 및 발차기를 배워 이제는 자신감이 생겼다.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포카라태권도협회 자간 바하드(Jagan Bahadur Gurung) 회장 역시 “네팔 최초의 품새 팀 안나푸르나 창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세계에 있는 품새 선수들이 이곳을 찾아와 합동훈련뿐 만 아니라 안나푸르나 트레킹도 하길 바란다. 국기원과 아시아태권도연맹에서 발표한 새 품새를 배워야 하는데 한국 지도자의 손길이 간절하다”고 전했다.

‘제1회 포카라 회장기 품새대회’ 장면.

한편, 안나푸르나 창단식과 함께 같은 장소에서는 ‘제1회 포카라 회장기 품새대회’가 개최되었다.

네팔에서의 품새대회 개최는 이례적인 일로, 150여 명의 참가 선수들은 지역 학교 및 마을회관 등에서 배운 품새 동작을 선보였다.

숙달되지 않는 동작과 동작을 잃어버리고 서있는 선수 등 미숙한 수준의 선수들도 눈에 띄었지만 포카라태권도협회는 첫 품새대회 개최에 힘입어 품새 활성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전북=채덕수 기자  tkdnews@korea.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최신댓글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