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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허리디스크, 젊은층도 빈번하게 발생태권도등 과도한 스포츠 활동시 주의해야
  • 본브릿지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황진호 원장
  • 승인 2016.11.25 11:10
  • 호수 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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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근골격계 질환 중에서 척추와 관련한 질환은 노인층 젊은층 연령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많이 발생하는 질환은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다.

추간판탈출증(lumbar herniated intervertebral disc)란, 척추뼈 사이의 디스크, 즉, 추간판이 빠져나와 신경을 압박하면서 허리 또는 다리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척추, 허리 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서 완충작용을 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디스크가 외상이나 바르지 못한 자세, 과도한 스포츠 활동, 일반적인 퇴행성 변화 등으로 디스크 안쪽의 수핵이 빠져나와 척추관을 눌러 통증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척추관(척수)이 눌려 발생하는 허리디스크.

대부분의 급성 허리디스크는 90% 이상은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따라서 보존요법, 신경 성형술, 내시경 디스크 시술로도 얼마든지 증세를 호전시킬 수 있다.

이러한 방법에도 효과가 없는 환자들, 특히 심각한 요추간판 수핵탈출증 환자나 척추관 협착증 등을 동반한 복합적이고 만성적인 디스크 환자, 난치성 디스크 환자 등에게는 미세현미경 디스크 제거술이나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하다.

허리디스크는 정확한 원인을 규정할 수는 없으나 나쁜 자세와 잘못된 생활습관이 원인일 거라는데 이의를 제기 하긴 어려울 것이다.

특히 태권도 등 격투운동 선수들의 경우 충분한 스트레칭, 준비운동 등을 하지 않고 운동을 시작할 경우 근육, 인대 등의 신체 조직이 영향을 줄 수 있고 결국 디스크가 척수를 눌러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최근에는 미세현미경 디스크 제거술 등으로 피부절개 범위가 넓었던 과거 디스크 수술과 달리 약 1.5-2.0cm 정도 되는 최소 절개만으로도 수술이 가능해 졌다.

특수 현미경을 이용해 수술시야를 확보 할 수 있 때문에 육안으로 잘 확인되지 않는 혈관, 신경 등을 손상 없이 문제가 되는 디스크만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기능을 잃은 수핵의 뿌리 부분까지 제거하기 때문에 수술 후 요통을 최소화하면서 재발율을 현저히 낮출 수 있어 치료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질환 초기에는 보존치료와 안정만으로도 75%이상이 호전될 수 있다. 초기에 운동재활치료나 물리치료등을 시행할 수 있도록 증상이 있을 때, 방치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치료의 시작일 것이다.

본브릿지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황진호 원장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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