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포라도리(Carlos Foradori, 이하 카를로스) 아르헨티나 외무차관이 국기원을 방문했다.

카를로스 외무차관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고 밝혔다.

카를로스 아르헨티나 외무차관(왼쪽)이 국기원서 강성권 사범에게 태권도를 지도받고 있는 장면.

지난 20일 오후 5시 카를로스 외무차관이 국기원을 방문, 강성권 사범으로부터 태권도를 지도 받고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의 공연도 관람했다.

카를로스 외무차관은 오랫동안 태권도를 수련해 온 태권도인으로, 이번 방문은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관(대사 호르헤 호세 알베르토 로바요)의 요청과 협조로 이루어졌다.

이날 오현득 국기원 원장은 카를로스 외무차관의 태권도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감사장을 전했다.

카를로스 외무차관은 “오랫동안 태권도를 수련하며 국기원에 꼭 방문하고 싶었다”며, “국기원에서 태권도를 지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현득 국기원 원장 역시 “카를로스 외무차관의 태권도에 대한 사랑에 감복했다”며, “국기원이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성지로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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