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10.16 수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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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연맹, 국제심판교육 개선 추구시청각 교육, 심판점수표출 테스트 등 개선 노력

   
 
  ▲ 세계태권도연맹이 국제심판교육 프로그램의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국제심판교육에 참가한 연수생들이 수신호 실기교육을 받고 있는 장면.  
 
 그 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세계태권도연맹 국제심판교육이 발전적 변화를 추구하고 있어 태권도인들의 마음을 밝게 해주고 있다.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54차 국제심판보수교육 겸 제48차 국제심판강습회에서는 수신호 교육에만 치중했던 종래의 교육프로그램을 개선해 파워포인트를 이용한 시청각 교육, 심판점수표출 실기교육 등을 실시,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등의 주요 경기를 녹화한 동영상과 점수표출기를 연결해 판정반응도를 알아보는 교육방법은 높은 호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심판교육을 주도적으로 진행해오던 연맹 사무처 직원들이 이번에는 행정적 지원만 하고 강사들이 교육을 전담하는 방향으로 교육체계를 전환했다는 것도 개선된 점이다.

 이번 교육에 참가했던 한 국제심판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세계연맹에서 심판교육 개선에 대해 의지를 보였다는 것”라며 “앞으로도 세계연맹이 국제심판교육에서 형식에 그치는 연례행사적 진행의 틀을 깨고 보여주기 위한 한시적인 노력이 아닌 중장기적인 노력을 기울여 줬으면 좋겠다”고 개인적인 소신을 밝혔다.

 하지만 아직도 교육프로그램의 제작완성도가 낮아 지속적인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심판교육프로그램에 필요한 교재, 시청각 도구 등에 대해 계획성 있는 투자가 수반돼야만 효율적인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지금보다 교육강사의 선임을 앞당겨 실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이 임박한 시점에서 교육강사들을 선임 하다보니 교육프로그램 이해도와 일관성 있는 교육을 진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제심판교육 연간 계획과 함께 조기에 교육강사를 선임 한다면 보다 효과적인 교육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홍기 세계연맹 심판분과위원장은 “세계연맹은 심판교육프로그램 개선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향후 계획안도 구체적으로 수립해 나가고 있다”며 “심판들에게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연맹은 내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와 같은 달 17일부터 19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각각 국제심판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홍철 기자>

김홍철  wtkd@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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