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태권도협회(회장 김정길)가 지난 10일 올림픽파크텔에서 ‘2005년도 결산이사회’를 열고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 김종률) 창설 가승인을 오는 17일 개최되는 대의원 총회 안건으로 상정키로 결정했다.

2005년도 대한태권도협회 결산이사회 장면.

결산이사회는 이날 상정된 심의안건 중 실업연맹창설 가승인 검토의 건을 검토 절차를 거쳐 오는 대의원총회에서 안건으로 다루기로 했다.

올해 이사회는 지난해 3월 창립총회를 열고 별다른 활동을 보이지 않았던 실업연맹을 준 가맹단체로 정하고 1년간 활동을 지켜본 후 정식단체로 승인 여부를 가리기로 했다.

현재 실업연맹은 2006년도 사업계획을 KTA에 제출한 상태다.

결산이사회는 이날 ▲2005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 ▲2006사업계획(안) 및 수지예산의 건 ▲품새규칙 제정 및 품새선수등록 제정의 건 ▲전국연맹체조직 및 운영규정제정의 건 ▲정기대의원총회 상정안건 채택의 건 ▲중앙대의원 선출의 건 등 개의 심의 안건 등 6개의 안건을 더 논의했다.

한편 이날 올해 창설되는 제주평화기 대회 3.15기념 전국태권도대회에 대한 보고와 세계품새선수권대회개최, kbs-스카이 뉴태권도코리아사업, 태권도월드시리즈 창설계획, 2005년도 심사 현황분석 등이 검토됐다.

김은경 기자  kekis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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