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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사고 쳤다! 김소희, 분투 끝에 올림픽 ‘금’잘 싸운 김태훈, 패자부활전서 값진 동메달
  • 류호경 기자
  • 승인 2016.08.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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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한국가스공사)가 사고를 쳤다.

18일(한국시간), 2016 리우올림픽 여자 –49kg급에 출전한 김소희는 태국의 패니팍 웅파타나키트와 프랑스의 야스미나 아지에즈를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리우올림픽 여자 -49kg급 금메달 주인공 김소희(왼쪽)의 왼발 공격 장면.

결승 상대는 세계 최강 중국의 우징유를 잡고 올라온 세르비아의 보그다노비치 티자나.

1회전부터 김소희의 발놀림이 경쾌했다. 좌우 스텝과 상체 움직임으로 보그다노비치를 괴롭힌 김소희는 왼 앞발 밀어차기를 두 번 성공시키며 2대 1로 앞서갔다.

2회전에서는 접근전 왼 얼굴공격으로 점수를 벌려나갔고, 감점을 내주며 1실점했지만 5대 2로 금메달을 예고했다.

그러나 3회전부터 보그다노비치의 본격적인 반격이 시작되었다.

보그다노비치는 3회전 내내 김소희를 강하게 압박, 무려 감점으로만 3점을 얻어내는 등 한 점차까지 추격에 성공했다.

올림픽 정상까지 남은 시간 단 3초, 김소희는 감점 4점과 경고까지 떠안아 한 차례라도 경고를 받게 되면 감점패하는 상황까지 몰렸다.

주심의 ‘계속’ 신호와 함께 티야나 보그다노비치가 마지막 공격을 쏟았고, 보그다노비치의 공격을 버티지 못한 김소희는 종료 부저와 함께 넘어지고 말았다.

세르비아 측에서 영상 판독을 신청했지만 결국 종료 후 넘어진 행위로 인정되면서 김소희가 2016년 리우올림픽 여자 –49kg급 주인공이 되었다.

금메달을 획득한 김소희의 세레모니 장면.

한편, 16강에서 탈락한 남자 –58kg급 김태훈은 패자부활전에 진출해 호주의 사프완 칼릴과 멕시코의 카를로스 루벤 나바로 발데즈를 꺾고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예선에서 김태훈을 꺾은 태국의 타윈 안프라브는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중국의 자오슈아이에게 막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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