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세계태권도인 한마당 행사’가 전주에 위치한 전라북도청 본관 앞 특설 무대 및 주변 도로 일대에서 치러졌다.

전북도청 앞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인 한마당 행사’에서 2,017명이 태극 1장을 시연하고 있는장면.

이번 행사에는 전라북도지사 송하진, 공동위원장 이연택, WTF명예부총재 이대순,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이승완,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김성태, 국기원 원장 오현득, 무주군수 황정수, 무주군의회 의장 유송열 등 각 기관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제10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에 참가한 34개국 국내외 선수단이 태권도인들의 성대한 축제를 즐겼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권도복을 입은 2017명의 태권도인들과 전라북도민들이 모여 아리랑 가락에 맞춰 태극 1장을 시연하고 송판 릴레이 격파를 선보였으며,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염원을 담아 의미를 더했다.

내년 6월 열리는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세계는 무주 태권도원으로, 태권도로 하나 되는 지구촌’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불어 전라북도 태권도 산업 발전과 대한민국 관광 산업의 육성, 태권도를 소재로 한 문화 콘텐츠 산업 등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발전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조직위는 WTF 가입 206개 회원국 전체의 참가를 추진, 성공적으로 실현될 경우 기네스북 등재, 태권도원과 연계한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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