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선 전 공주시의원이 충청남도 국민생활체육태권도연합회 제7대 회장에 당선됐다.

충남 국민생활체육태권도연합회는 지난 29일 공주시 모처에서 대의원 총회를 열고 제7대 회장에 단독 출마한 이창선 후보를 참석 대의원 만장일치로 회장으로 선출했다.

제7대 충남태권도연합회장에 당선된 이창선(오른쪽) 당선자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른 체육단체 통합과 대한체육회 유권해석에 따라 지난 6월 17일 선거공고 후에 치러진 이번 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당선된 이창선 당선자는 "많은 대의원님들이 미력한 저에게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셔서 어깨가 무겁다. 약자를 사랑하고 보듬어 안는 낮은 자세로 선후배와 회원님들을 소중하게 섬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과거 충남 태권도는 성적도 평가도 상위권에 있었지만 최근에는 모두 하위권에 머물러 안타까운 마음이다. 이제는 도약을 위해 충남태권도협회와 충남태권도연합회가 통합을 통해 하나가 되어 전국체전 개최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총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은 "이창선 회장의 당선으로 충남태권도가 새롭게 도약하길 기대한다. 나아가 충남통합태권도협회장까지도 선출되어 진정한 충남태권도의 정상화와 화합을 이룰 수 있길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심대석 기자>

심대석 기자  dssim22@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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