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민국태권도협회(KTA) 이승완 초대회장이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태권도 국가대표팀을 격려하고, 최종삼 태릉선수촌장과 환담을 나눴다.

KTA 이승완 회장(왼쪽)이 선수단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는 장면.

15일 오전, 통합태권도협회장으로 선출된 후 처음으로 태릉선수촌을 방문한 이승완 회장은 태권도 국가대표팀에 격려금을 전달하고, 박종만 대표팀 감독에게 지난 6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의 프랑스 전지훈련에 대한 평가와 훈련효과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 오는 8월 17일부터 4일간 브라질 리우에서 열리는 ‘2016 하계올림픽’을 대비한 올림픽 대표선수들의 준비와 훈련계획에 대해서도 함께 얘기를 나눴다.

박종만 감독은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속단은 이르지만 현재까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기에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며 프랑스 전지훈련과 현재 대표 팀 훈련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얘기했다.

이에 이승완 회장은 “끝까지 긴장에 끈을 늦추지 말고 끝까지 훈련에 임해 달라.”면서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종주국 태권도의 위력과 위신을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KTA 이승완 회장(오른쪽)과 최종삼 태릉선수촌장의 기념촬영 장면.

한편 이승환 회장과 김무천 사무국장은 대표 팀 격려 후 태릉선수촌장 집무실로 올라가 약 1시간가량 최종삼 선수촌장과 환담을 갖고 점심식사를 같이 했다.

이 자리에서 이승완 회장은 올림픽 태권도 종목의 코칭스태프를 감독 1명에 코치 3명으로 구성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대석 기자  dssim22@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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