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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탐방]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고등학교전국체육대회 충남 대표 선수 배출에 올인
송명섭 창단 코치 진두지휘...기대주 장준에 주목
  • 류호경 기자
  • 승인 2016.05.12 17:12
  • 호수 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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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홍성군에 유일한 고등학교 태권도부. 선수단 총 인원 8명으로 턱없이 얇고 적은 선수층이지만 홍성고 태권도부의 포부와 기세가 만만치 않다.

2012년 창단된 홍성고 태권도부는 지역 내 12개 도장에서 꿈을 키운 유망주들과 홍성중 졸업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홍성고 송명섭 코치.

작지만 주목 받는 홍성고 태권도부. 그 중심에는 지도자 송명섭 코치가 있다.

한성고, 경희대를 졸업, 이후 실업 최강 한국가스공사에 입단할 만큼 선수시절을 그 누구보다 화려하게 지낸 송명섭 코치는 풍부한 경험과 지도력으로 선수들에게는 이상적인 지도자다.

특히, 송명섭 코치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오른발과 나래차기로 한 시대를 주름잡았던 커리어를 가지고 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대한민국 대표선발전에서는 당시 조선대 김주영, 삼성에스원 손태진과 박빙의 승부를 펼친 바 있는 A급 엘리트 선수 출신 지도자이다.

여기에 경희대, 춘천시청에서 활약한 송명섭 코치의 아내 김혜미 씨가 학부모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송명섭 코치를 조력하고 한 발 뒤에서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송명섭 코치의 지도 아래 홍성고 태권도부 선수단의 발차기는 날로 ‘일취월장’ 발전하고 있다.

지난 3월, 전라남도 영암서 개최된 2016 전국종별태권도대회에서는 178cm의 우월한 신장을 가진 장준(1학년)이 남고 1학년부 핀급에서 압도적 기량으로 1위에 올라 경량급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또한, 장준을 비롯해 박건희(2학년)와 차길호(2학년)는 이미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충청남도 대표 최종선발전 티켓을 확보한 홍성의 기대주다.

사실 홍성고는 태권도보다 학업 성적이 우수하기로 소문난 엘리트 고등학교.

홍성고 기대주 장준(오른쪽)의 훈련 장면.

좋은 공기, 깨끗한 자연환경, 그리고 때 묻지 않은 공간에서 훈련 중인 홍성고 태권도부 선수들은 ‘국가대표’의 꿈을 안고 매일 비 오듯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송명섭 코치는 “아이들이 순수해서 그런지 정신력이 조금 약한 편이다. 그래서 마지막에 한 번 더 할 수 있는 정신력을 기르는 훈련에 집중한다”고 밝힌다.

홍성고 태권도부 선수단의 목표, 바로 전국체전 대표 선수 선발이다.

창단 이후 아직까지 홍성고 선수단에서 한 차례도 전국체전 충남 대표 선수로 선발된 적이 없다. 학교 측에서도 전국체전 출전에 기대를 걸고 있고, 그래서 더욱 간절하다.

오는 7월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충청남도 대표 최종선발전을 대비해 홍성고 선수단은 필승의 각오로 강도 높은 훈련에 올인(All in)하고 있다.

지난 10일까지 홈에서 열린 ‘제46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전국태권도대회’ 겸 ‘2017년도 국기대표 선수선발 예선대회’에서는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홍성고의 도전과 열정은 매일 상승 곡선이다.

충남 홍성고등학교 태권도부 선수단.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 홍성중학교 태권도부 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홍성고 선수단. 지난해 문체부장관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홍성중 후배들의 우승기를 보며 마음가짐을 단단히 다지고 있다.

송명섭 코치 역시 “요즘 들어 선배 지도자들로부터 우리 팀 선수들의 기량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는 한다. 뿌듯함을 느낀다. 이 뿌듯함이 한층 더 좋은 결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전국체전 선발전, 그리고 올해 남은 대회서 최선을 다해 팀을 이끌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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