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경상북도체육대회’ 태권도경기에 참가한 경북협회 임원들과 심판들의 기념촬영 장면.

‘제54회 경상북도체육대회’ 태권도경기가 안동여고 체육관서 지난 7일부터 3일간 열렸다.

총 448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군부와 시부로 나누어 경기를 치렀으며, 단 한건의 소청이나 판정시비 없이 원만하게 성료 되었다.

또한, 참가 선수단은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아름다운 경기장 문화 정립에 앞장섰다.

성문숙 회장은 “본회가 아직 미통합 상태라 분위기가 어수선할 수 있었지만, 참가 시·군 선수단의 적극적인 협조와 전 경기임원의 희생과 봉사 덕분에 대회가 성공적으로 잘 마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우리가 해야 할 업무 등을 정확히 해나가면서 원만한 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더 신경을 쓰겠다”고 밝혔다.

시부에서는 포항시가 3년 만에 다시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구미시와 영천시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군부에서는 성주군이 종합우승과 함께 대회 3연패를 달성했으며, 고령군과 청도군이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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