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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6년 임기 마치고 물러나는 윤웅석 전 전무협 회장“가장 보람된 일은 단(품)증에 소속 시도-도장명을 표기한 것”
  • 서성원 기자
  • 승인 2007.02.05 17:46
  • 호수 533
  • 댓글 2
윤웅석 전 회장.

- 6년간 전무협을 이끌어왔습니다. 소회가 궁금합니다. 

“참으로 너무나 엄청난 과도기에 전무협 회장을 맡아 내가 생각해도 어떻게 이끌고 왔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과오없이 많은 일들을 해낼 수 있었던 것은 회원(전무이사)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로 대한태권도협회와 국기원의 현안들을 조율하여 왔다고 봅니다.

돌이켜 보면, ▲국기원과 승단(품) 심사비의 단일화 합의 ▲전무이사 배지 제작 ▲단(품)증 발급 전산화작업 (플라스틱 단증) ▲단(품)증에 소속 시도 및 도장명 표기 ▲9단 승단자 국기원장이 직접 단증 수여 ▲대한태권도협회(KTA) 계간 태권도지 복간 등 많은 일을 해왔습니다.”

-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어떤 일을 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고 보람이 있었습니까? 

“가장 보람된 일은 아직도 서울이 협조하지 않아 미완성이지만 단(품)증 발급의 전산화 사업입니다. 특히 단증에 시도명 및 도장명을 표기하는 것을 이루어 낸 것이 가장 보람이 있었다. 앞으로 도장명과 지도자명도 삽입시켜야 합니다.

- 그래도 아쉬웠던 것이 있을 텐데요. 

“여러 통로를 거쳐 국기원 각 부서에 건의했지만, 3급 시범 지도자 교육의 방법이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전국 각 시도에 4년제 정규 태권도학과가 있지만, 아직도 국기원에서만 지도자 교육을 고집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대학 교육과정에서 지도자 교육에 필요한 교육 필수과목을 수강하게 하고, 국기원에서는 마지막 4학년 2학기 과정에 지도자의 길,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자세, 태권도 지도자의 교육과정 등을 삽입해 태권도학과를 졸업하면 지도자 자격증이 나갈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 앞으로 전무협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신다면. 

“지금과 같이 회원 간의 친목과 협조로 서로 조금씩 이해하고 양보하면서 태권도 발전을 이뤄내야 합니다. KTA와 국기원의 정책에 대해선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지 말아야 하고, 항상 감시하고 반목하는 관계보다는 협조할 것이 있다면 협조하고 자세가 필요합니다.

역지사지(易地思之)라는 말이 있습니다. 처지를 바꾸어 생각하면 서로가 반목하며 싸우는 것보다는 이해하고 협조하게 될 것입니다.

- 태권도 중진으로서 태권도 발전을 위해 한 말씀 해주십시오. 

“참 어려운 질문입니다. 정부수립 이후 60년 동안 태권도계의 많은 선배님들과 훌륭하신 분들이 해 오신 일에 대해서 내가 태권도 발전을 운운하는 것이 죄스럽고 송구합니다. 그러나 굳이 한마디 하자면, KTA의 당연직 이사(16개 시도협회 및 4대 연맹체)의 폐지를 원칙으로 하고, 임기가 각각 다른 국기원 이사의 임기를 단일화해야 합니다.

그 대안으로 KTA의 당연직 이사는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 KTA와 국기원 이사를 2년씩 역임하게 하면 16개 시도협회 및 연맹체 임원이 KTA와 국기원의 업무를 파악하게 할 수 있어 반목하는 횟수가 줄어들 것입니다.

서성원 기자  dssim22@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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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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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인 조석호 2007-02-13 17:40:16

    길다면길고 짧다면 짧은 세월이신데 어려운 여건에서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태권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을 더욱 많이 부탁하면서 건승하시고길 바랍니다..   삭제

    • 서울 한강 2007-02-06 15:02:21

      그동안 수고 많았습니다. 더욱 태권도 발전 위해 건승!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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