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우승을 차지한 장성군 지도자들과 선수단.

한반도 땅 끝,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제55회 전라남도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가 지난달 22일부터 3일간 열렸다.

전라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제55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도민체전에는 태권도를 포함 22개 종목에서 선수, 임원 6.200명이 참가했다.

태권도경기는 해남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렸으며, 홈팀 해남군을 밀어내고 장성군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광양시가 3위에 올랐다. 

박흥식 회장은 “전라남도체육대회는 55회째 연륜을 쌓아오는 동안 마음과 뜻을 모아 힘과 기를 바탕으로 서로의 우정을 다지는 체육대회다.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감동의 체전으로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태권도경기 축하 시범에 나선 해남 K-타이거즈 시범단의 공연에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제55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 참가한 임원들의 기념촬영 장면.

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류호경 기자
• hk47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