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태권도협회(JTA, 전북협회)와 전라북도태권도연합회(JTF)의 통합이 순항하고 있다.

지난 27일, 전라북도 전주시 한 식당에서 전라북도태권도협회, 그리고 전라북도태권도연합회 이사회가 열렸다.

지난 27일 열린 전라북도태권도협회 이사회 장면.

오전 10시 30분에 열린 전북협회 이사회 안건은 2016 리우올림픽 심판, 코치 합동캠프 개최 건, 전라북도태권도협회 통합의 건, 전라북도태권도협회 해산·청산의 건, 2016년 임시대의원총회 개최의 건 및 기타토의 사항으로 이루어졌다.

이 자리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법령 제33조(통합체육회) 시행에 따라 통합 전라북도태권도협회 출범을 위한 통합추진위원회가 구성되었다.

전북협회 해산시점은 통합 전라북도태권도협회의 창립 대의원총회 개최까지, 전라북도태권도협회 운영, 정관 및 규정, 재산과 권리 의무, 사무국 직원 고용 승계 등은 통합 전라북도태권도협회로 일괄 청산, 승계하였다.

총 소요예산 150,000,000원으로 진행되는 2016 리우올림픽 사전 합동훈련캠프는 전북협회와 2017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키로 했다. 

또한, 등록부터 개막식, WTF 중앙훈련센터 현판식, 2016 리우 올림픽 진행보고, WTF 감독 위원회 회의, 심판·감독 그룹회의, 환영만찬, 폐회 순으로 주요 일정을 구성했다.

같은 장소서 11시 10분에 개최된 전라북도태권도연합회 이사회에는 유형환 회장, 김창경  상임부회장 등 이사들이 참석했으며, 전라북도태권도연합회 통합의 건, 전라북도태권도연합회 해산·청산의 건, 2016년 임시대의원총회 개최 건이 상정 및 원안 통과 되었다.

유형환 회장은 “이번 이사회는 전라북도 종목단체 통합 권고에 따라 JTA, JTF 통합과 해산·청산의 건이 상정되었으며, 본 회의가 원만하게 이루어 질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28일 열린 전북협회 2016년 임시대의원총회에는 전라북도 14개 시·군 협회장이 참석, 전라북도태권도협회 통합에 관한 보고 및 통합 의결의 건, 통합추진위원회 구성(안) 보고, 통합 업무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 통합추진위원회 위임에 관한 건, 전라북도태권도협회 해산 및 청산에 관한 건을 원안 통과 시켰다.

※ 전라북도태권도협회(통합) 통합추진위원
김창경 위원장, 최동렬, 김동진, 박상민, 김종석, 고봉수, 황호길 위원(6명)

전북=채덕수 기자  hk4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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