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부산광역시장배 태권도대회 겸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부산대표 선발 1차전(고등부)이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약 6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제36회 부산광역시장배 태권도대회 중등부 장면.

겨루기와 품새가 함께 치러진 이번 대회 겨루기 초등부에서는 맑은누리체육관, 남중부에서는 부흥중학교, 남고부 금정고등학교가 각각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품새 단체전에서는 초등저학년부 성지민태권도 김민제 외 2명, 초등고학년부 승리마루사하도장 김완 외 2명, 중등부 아카데미체육관 추종우 외 2명, 고등부 도원결의태권도장 최지원 외 2명, 대학부 동의대학교 신종훈 외 3명, 일반부 연세서부태권도장 김영만 외 2명이 우승을 차지했다.

겨루기 부문 부산시장상은 남중부에서 부흥중학교 박철진, 여중부 백양중학교 김경란, 남고부 금정고등학교 김덕화, 여고부 금정고등학교 김희정이 수상했다.

품새 부문 부산시장상은 남고부 아카데미체육관 이도현, 여고부 동래세계태권도장 박예은이 차지했다. 

부산시태권도협회 박가서 전무이사는 “지난해에 비해 선수들 기량이 많이 향상되어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희망한다. 우리 협회에서도 선수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부산=김도호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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