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타이거즈와 국민대학교 생활체육학부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K-타이거즈와 국민대 생활체육학부의 업무협약 기념촬영 장면,

지난 22일, K-타이거즈와 국민대 생활체육학부는 서울 성북구 국민대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콘텐츠 개발과 홍보, 학생현장실습 등 다양한 산학협력을 약속했다.

1990년 창단된 K타이거즈는 지난 26년간 북미,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등 전 세계를 돌며 태권도 문화 정착에 앞장섰다.

노래, 퍼포먼스, 춤, 연기 등을 태권도와 융·복합해 대중화에 주력한 K타이거즈.

최근에는 유튜브(YouTube)를 비롯해 국내외 MCN(다중채널 네트워크)에서 가장 주목받는 콘텐츠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타이거즈와 국민대 생활체육학부는 콘텐츠를 상호 교류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교류도 확대할 계획이다.

K-타이거즈 안학선 단장은 "MOU 체결을 통해 태권도가 더욱 세계적인 콘텐츠로 각광받고, 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 모델을 모색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K타이거즈는 가요계에 데뷔에 이어 5월 말 국내 최초로 할리우드 프로듀서가 참여한 웹드라마 '아레스(Ares)'를 선보이는 등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외연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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