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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성의 한국현, 분투 끝에 동메달 획득최재식, 김명환, 경험부족으로 입상 고배
  • 양택진 기자
  • 승인 2016.04.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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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체장애 태권도의 산증인 한국현이 아시아장애인선수권서 멋진 뒷차기로 선전, 동메달을 차지했다.

최재식과 김명환 역시 최선을 다했으나 경험부족에 의한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입상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k44 남자 -61kg급에 출전, 선전 끝에 동메달을 차지한 한국현(오른쪽)의 경기 장면.

18일(현지시각), 필리핀 마닐라 매리어트호텔 컨벤션센터서 열린 제2회 아시아 장애인선수권대회에 3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3개 국가에서 남녀 총 54명의 지체장애 태권도 겨루기 선수들이 장애 정도에 따라 K43, K44, K42 유형에 출전, 2020 도쿄올림픽을 향한 열정을 불태웠다.

K44(한손 팔꿈치 아래 절단) 유형 남자 –61kg급에 출전한 한국현은 첫 경기인 8강전서 러시아의 이스마일 이브라지모브를 맞아 1회전부터 리드를 내주었다.

이어 3회전 종료 10초 전까지 4대 1로 뒤졌으나 오른발 몸통 돌려차기를 성공시키며 4대 3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종료 5초전에 다시 점수를 내어주며 패색이 짙어지는 순간 마지막까지 승부에 대한 근성을 놓지 않았던 한국현이 종료 1초 전 뒷차기 몸통 공격을 극적으로 성공시키며 6대 5로 역전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상대는 랭킹 1위 몽골의 볼로르 에르덴 간바트.

한국현은 1회전부터 볼로르의 강력한 커트발과 양발 몸통 돌려차기에 수세에 몰렸다.

특히, 상대 커트발에 허벅지를 강타당하면서도 뒷차기 몸통 공격을 퍼부었으나 고전을 거듭, 3회전 최종스코어 12대 3으로 결승 진출에는 실패하며 동메달에 만족했다.

대한민국 장애인 국가대표 3인방과 지도자들의 기념촬영 장면.

K44 유형 남자 –75kg급에 출전한 최재식은 첫 경기서 필리핀의 알레인 케아누 가나핀을 맞아 5대 0으로 승리하며 귀중한 1승을 챙겼지만 8강전서 세계랭킹 1위 이란의 마흐디 포르라나마를 맞아 경험부족에 의한 한계를 드러내며 13대 0으로 점수차패했다.

K44 유형 남자 +75kg급에 출전한 김명환은 16강전서 우즈베키스탄의 사바르존 오비디조노브를 맞아 6대 1로 뒤진 상황에서 3회전 뒷차기로 추격했으나 체력열세를 보이며 최종스코어 6대 4로 패했다.

한국은 제2회 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를 대비, 최초로 강화훈련을 소집하며 훈련에 돌입해 총 3명의 선수가 출전 동 1개를 챙겼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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