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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체고 박현서, 종별 고등부서 우승으로 신고식신인 등용문, 2016 전국 종별 선수권 대회 영암서 개막
  • 류호경 기자
  • 승인 2016.03.1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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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보석’들의 잔치,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충남체고 박현서가 남고 1학년부 밴텀급 정상에 올랐다. 우월한 신장과 위기 대처 능력이 돋보였다.

충남체고 박현서(오른쪽)와 전북체고 이주형의 남고 1학년부 밴텀급 결승 장면.

지난 11일, 대한태권도협회(KTA)가 주최하고 전라남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2016년도 전국종별 태권도 선수권대회’(고등부, 일반부, 이하 전국종별)가 월출산 자락 영암군 실내체육관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고등부, 일반부 선수 총 1,965명이 참가했으며, 고등부의 경우 1, 2, 3학년별로 부문을 구분했다.

특히 전국종별은 중학교를 갓 졸업한 고등 새내기들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첫 대회다.
  
대회 둘째 날, 남고 1학년부 밴텀급, 2학년부 플라이급, 3학년부 플라이급, 라이트급 금메달 주인공이 가려졌다. 

1학년부 밴텀급에서는 지난해 천안성정중 소속으로 중고연맹과 5.18대회 1위, 문체부장관기 2위를 차지하고 올해 충남체고로 진학한 박현서가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준결승서 아름고 김응석을 따돌리고 결승전에 진출한 박현서.

결승전에서는 중학교 시절 자신보다 한 체급 높은 L-웰터급을 주름 잡던 전북체고 이주형을 만났다.

박현서는 1회전 30초가 지난 상황에서 이주형에게 뒤차기 득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긴 신장을 이용한 오른 앞발 내려찍기 공격과 몸통공격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1회전을 5대 3으로 앞서갔다.

2회전에서는 양 선수의 앞발 견제가 계속됐고, 이주형이 몸통 공격으로 한 점을 만회하며 5대 4로 3회전에 돌입했다.

3회전, 접근전 상황에서 이주형의 얼굴공격이 무효처리가 되자 윤철 코치는 영상판독을 신청했고, 얼굴득점이 인정되며 이주형이 승기를 잡는 듯 했다.

그러나, 박현서의 위기 대처능력이 발휘되기 시작했다.

접근전 상황에서 이주형에게 내줬던 오른발 얼굴 공격을 똑같이 되갚으며 동점을 만들었고, 앞발 밀어차기와 스텝을 이용한 거리 조절로 이주형의 공격을 차단하며 11대 10으로 밴텀급 1위를 차지했다.

이 체급 고등부 정상급 선수들과 비교해 공격의 다양성과 회전공격이 부족하지만 신장과 경기운영 능력은 17세 박현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남고 2학년부 플라이급에서는 광양고 임민혁이 정상에 올랐으며, 3학년부 플라이급에는 강북고 김도엽이, 라이트급에서는 관저고 양승민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대회 셋째 날인 13일에는 남고 1학년부 핀급, 2학년부 밴텀급 결선 경기가 열리며, 오전 11시에 대회 개회식이 열릴 예정이다.

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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