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2.8.10 수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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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랑초 신지현, '넌 밀어차? 난 돌려차!'6일, 태극마크 놓고 초등 꿈나무 격돌

2016년 초·중등부에 처음으로 도입된 뒷발 몸통 돌려차기 2점제.

병신년(丙申年) 초등부 첫 대회인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여자부 L-웰터급 결승서 ‘대세’ 밀어차기와 ‘2점’ 몸통 돌려차기가 맞붙었다.

결국, 테크니컬 포인트(1점)가 추가되는 몸통 돌려차기가 ‘대세’ 밀어차기를 꺾었다.

여자 L-웰터급 우승을 차지한 중랑초 신지현(오른쪽)의 뒷발 몸통 돌려차기 득점 장면.

5일,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KETF)이 주최, 주관한 ‘2016년 KETF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이 태권도원 T1경기장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KETF가 주관한 초등부 A리그 참가 선수에 한하여 출전 자격이 주어졌으며, 입상자 전원에게는 6일 열리는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출전 기회가 부여됐다.   

남자 5학년부, 6학년부, 여자부로 나누어 진행된 2차 선발전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뒷발 몸통 돌려차기 2점제 도입.

그리고, 여자부 L-웰터급 결승전에서 ‘대세’ 밀어차기를 앞세운 청운초 김희선과 ‘2점’ 몸통 돌려차기를 무기로 든 서울중랑초 신지현이 만났다.

경기 흐름은 김희선이 앞발 밀어차기로 공격을 시도했고, 신지현은 앞발 공격의 틈새를 뒷발 돌려차기로 파고들었다.

1회전, 전자호구에 유리한 김희선의 밀어차기가 경기를 주도하는 듯 했다.

그러나, 2회전부터 신지현의 뒷발 돌려차기가 불을 뿜기 시작했다.

앞발 공격의 허점을 노린 신지현이 몸통 돌려차기를 시도했고, 2대 1로 앞서며 3회전에 돌입했다.

그리고 신지현의 몸통 돌려차기가 3회전서 빛나기 시작했다.

3회전에서만 뒷발 몸통 돌려차기를 3회 성공시키며 6점을 추가 득점한 신지현은 김희선의 추격을 뿌리치고 L-웰터급 정상에 올랐다.

남자 6학년부 핀급 우승자 유승민의 공격 장면.

가장 많은 인원이 출전한 남자 6학년부에서는 안양초 유승민이 1위를 차지했다.

준결승서 신남초 김건우를 상대로 3회전 19대 7 점수차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한 유승민은 울산 온남초 공은호와 정상을 다퉜다.

1회전서 공은호에게 몸통 득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한 유승민.

하지만 유승민은 2회전서 몸통 밀어차기와 감점을 얻어내며 역전에 성공했고, 3회전에서도 왼발 밀어차기를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는 듯 했다.

그러나, 경기종료 34초를 남겨두고 공은호에게 뒷발 몸통 돌려차기를 허용하며 연장전 승부에 돌입하게 됐다.

연장전 시작과 동시에 공은호를 압박한 유승민은 경고를 받아낸 후 소극적 자세를 보인 공은호에게 공격을 퍼부었고, 왼발 몸통 득점으로 남자 6학년부 핀급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오는 6일 열리는 ‘2016 KETF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은 지난해 KETF가 주최한 문체부장관기, 꿈나무회장기, 태권왕 선발전 입상자와 2차 선발전 입상자가 초등부 태극마크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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