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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역사 새로 쓴 콩고와 카보 베르데아프리카 대륙선발전서 남녀 각 4체급 16명 리우행
  • 류호경 기자
  • 승인 2016.02.1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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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아프리카 북대서양 섬나라 카보 베르데와 아프리카 콩고공화국이 올림픽 태권도 종목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지난 6일(현지시각), 모로코 아가디르에서 ‘2016 리우올림픽 아프리카 대륙 선발전’(이하 선발전)이 29개국 84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이틀간 개최됐다.

2016 리우올림픽 아프리카 대륙 선발전 경기 장면.

선발전 첫 날, 여자 –49kg급에서는 올림픽 태권도 종목의 새로운 역사가 쓰여졌다.

이 체급 올림픽 랭킹 47위 콩고공화국 로사 켈리쿠와 152위 카보 베르데 마리아 안드레이드가 –49kg급 결승전에 진출, 각각 1, 2위를 차지하며 자국에 올림픽 첫 출전권을 안긴 것.

우승을 차지한 로사 켈리쿠는 첫 경기인 8강에서 토고의 에클로우 소폰크를 12대 1로 따돌리며 준결승에 진출, 준결승서 에티오피아의 나르도스 치프라를 만나 6대 3으로 신승하며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전서는 마리아 안드레이와의 접전 끝에 3대 2로 승리하며 리우행 티켓을 차지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정식종목 채택 이후 2012년 런던 올림픽까지 콩고공화국과 카보 베르데는 단 한 차례도 태권도 종목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이날 결승전서 두 선수가 체급별 2명씩 주어지는 티켓을 차지, 아프리카 태권도의 올림픽 새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되었다. 

여자 –67kg급에서는 코트디브아르의 루스 그바그비와 이집트 세함 엘사와리가 출전권을 획득했으며, 남자 –58kg급에서는 모로코 오마르 하자미와 리비아의 유세프 시리하가 리우올림픽 무대에 서게 됐다.

남자 +80kg급에서는 튀니지 야신 트라벨시와 니제르의 압둘 이소우포유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WTF 조정원(맨 왼쪽)와 여자부 입상자.

선발전 둘째 날 열린 여자 –57kg급에서는 모로코의 하기마 엘 메슬라히와 튀니지 라흐마 벤 알 리가 1, 2위를 차지했으며, 여자 +67kg급은 코트디브아르의 마미나 콘과 모로코의 위암 디슬람이 티켓을 획득했다.

남자 –68kg급에서는 이집트 고프란 자키가 세네갈의 발라 디예를 2대 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 –80kg급에서는 튀지니 오사마 에슬라티가 말리의 이스마엘 쿠울리베일리를 2대 0으로 따돌리고 1위로 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이번 선발전에서 남녀 각 4체급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16명에게 리우올림픽 출전권을 부여됐다.

나라별로는 모로코와 튀니지가 각각 3장, 이집트와 코트디브아르가 각각 2장, 그리고 말리, 리비아, 니제르, 세네갈, 콩고, 카보 베르데가 각각 1장의 리우올림픽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한편, 오는 27일에는 파푸아뉴기니 포트 모레스비에서 오세아니아, 3월 10일부터 이틀간 멕시코 아구아스 칼리엔테스에서 팬아메리카, 마지막으로 필리핀 마닐라에서 4월 19일부터 이틀간 아시아 대륙선발전이 열린다.

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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