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곤 신임 사무총장

미국 태권도 고단자회(U.S. Taekwondo Grandmasters Society, 회장 정진송) 신임 사무총장에 김수곤 관장이 임명되었다.

김 관장은 지난 1974년 고려대 4학년 재학 중  미국 국무성 초청 대학생 대사로 선발, 뉴욕에서 미국 그랜드 챔피온을 획득한 것이 계기가 되어 1976년 태권도 사범으로 미국에 정착했다.

40여 년 간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태권도를 지도 및 보급했으며, 지난 2011년 국기원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고, 2014년에는 미국 태권도 고단자회의 태권도 연구 저작 부문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2003년 창립된 미국 태권도 고단자회는 초대 박원직 회장을 시작으로 300여 명의 태권도 8, 9단 고단자들이 가입되어 있으며,  태권도 정신을 미국에 깊이 뿌리 내리는데 목표를 두고 결성되었다.

또한 매년 태권도 교육, 발전, 그리고 보급에서 큰 업적을 남긴 고단자을 선정, 11년째 명예의 전당 시상을 개최하고 있다.

미국태권도고단자회.

올해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미국 태권도 고단자회 제14차 정기총회와 명예의 전당 헌액식이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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