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태권도진흥재단(이하 진흥재단)이 KBS 미디어, 형설 EMJ와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KBS 미디어와 형설 EMJ, 그리고 진흥재단의 사업 활성화, 태권도원 진흥 및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두고 있으며, 업무협약식에는 진흥재단 김중헌 사무총장과 KBS미디어 박태호 본부장, 형설 EMJ 장진혁 대표이사 등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업무협약 기념촬영. (왼쪽부터 KBS미디어 박태호 본부장, 태권도진흥재단 김중헌 사무총장, 형설이엠제이 장진혁 대표이사)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진흥재단 주최·주관 주요 대회와 행사 등을 홍보·지원하고, 태권도원 시설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이밖에도 태권도원 온·오프라인 교육 사업, 태권도원 콘텐츠, 방송홍보 및 프로그램 제작, 국내외 한국어 교육 및 한국어 보급 사업, 재능기부 및 태권도 관련 사업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진흥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KBS 미디어는 1991년 설립되어 방송 프로그램 판매, VOD 유통, 해외 프로그램 수입 및 더빙 제작 등 방송 콘텐츠 관련 사업을 수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이다.
 
형설 EMJ는 급변하는 미디어 시장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남녀노소 모든 연령대가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미디어, 온라인 솔루션 개발사이다.

진흥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방송 노출과 미디어 시장에서 홍보 영역 확대로 2017년 세계선수권이 열리는 태권도원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류호경 기자
• hk47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