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MBC에서 촬영한 '태권도 건강관리' 한 장면.

 ‘태권도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1년 간 정규방송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대한태권도협회(KTA)와 MBC가 ‘태권도 다이어트 코리아’에 이어 전국 9개 지역 MBC 정규 프로그램에 ‘태권도 건강관리’를 제작 및 방영한다.

‘태권도 건강관리’는 9개 MBC 지역 방송사에서 주 1회, 3분 내외로 1년간 방송되며, 재방송을 포함하면 연간 100회 내외의 편성을 받게 된다.

‘태권도 건강관리’는 연간 52개의 주제로 진행되며, 1월부터 3월까지는 성장, 자신감, 태권도 수련의 효과를 주제로, 5월부터 7월까지는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8월부터 10월까지는 다이어트와 건강, 그리고 11월 이후에는 성인부를 주제로 방송할 예정이다.

특히, 국민이 함께하는 태권도 붐 조성과 함께 일선 도장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방송 파일을 제공, 도장에서 수련생들이 함께 따라 할 수 있도록 보급할 계획이다.  

1월 18일 첫 방송을 예정으로 리우올림픽 출전 국가대표 이대훈, 김소희와 태권도 선수 출신 액션 배우 태미가 출연하며, 이후 태권도 전문가들을 섭외해 프로그램을 제작할 예정이다.

MBC 정규 프로그램 ‘태권도 건강관리’ 지역별 편성표.

이와 관련 KTA 성재준 전무이사는 “‘태권도 건강관리’ 정규방송은 태권도 이미지 개선과 일선 도장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하는 취지로 진행되며, 그동안 제대로 홍보 되지 않았던 태권도 수련의 효과와 필요성, 그리고 성인부 활성화를 목표로 제작 및 방송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9개 지역(경남, 대구, 대전, 광주, 울산, 전주, 원주, 여수, 청주) 정규 편성 이후 반응에 따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KTA 홈페이지와 공식 SNS(Facebook,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유튜브, 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KTA 도장경영지원밴드(http://band.naver.com/n/afadO9L1A987s)에 가입하면 방송과 관련된 자료 및 도장경영에 필요한 내용들을 직접 받아 볼 수 있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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