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권도협회와 국민생활체육 태권도연합회는 지난 29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정기 이사회 및 정기 총회를 갖고 강원도 태권도협회로 통합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강원도 통합태권도협회의 초대회장에는 오수일 현 강원도협회장이 대의원 만장일치로 추대되었으며, 감사에는 김송이(강원대학교) 교수와 박철수(태백시태권도협회) 회장이 선출되었다.

이어 ‘2015년 강원태권인의 밤’ 행사가 대한태권도협회 이주호 부회장과 오수일 강원도협회장, 최중훈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시군회장단, 기술전문위원회, 전무이사협의회, 학부모와 선수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오수일 회장은 강원도 태권도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 최중훈 처장, 도교육청 정치수 과장, 강원사대부설고 이계호 교장, 강원체고 전형배 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또한 이대훈, 오혜리, 김태훈, 조철호 선수를 헌식 적으로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들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강원도협회 양희석 전무이사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체전 역사상 최고의 성적과 대회운영을 통하여 성공개최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감사패를 수상하였으며, 또한 전무이사협의회로부터 협회 발전과 국위선양, 특히 리우 올림픽에 강원도 출신 선수 3명이 출전하는 쾌거를 이룬 것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담긴 의미 있는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강원도협회는 2016년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춘천시청 오혜리, 한국가스공사 이대훈, 동아대학교 김태훈 선수에게 격려금을 전달하였고, 양희석 전무이사가 기탁한 장학금 일천만원과 태백시협회 조선화 이사가 기탁한 오백만원의 장학금은 봉의중학교 김수연 선수를 비롯한 각시군 에서 추천된 삼십 명의 선수들에게 오십만 원씩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강원=한성진 기자>

심대석 기자  dssim22@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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