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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이대훈, 리우서 올림픽 ‘金’ 재도전GP파이널 우승...랭킹 1위 탈환, 차동민 자동출전권 확정
한국, 총 5체급 자동출전권 획득
  • 멕시코시티=양택진 기자
  • 승인 2015.12.0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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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월드태권도그랑프리파이널 멕시코시티 마지막 날, 주인공은 이대훈이었다.

6일(현지시각), 그랑프리파이널 마지막 결승전에 무대에 오른 이대훈은 멕시코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사울 구티에레즈를 골든포인트 승부 끝에 물리치며 우승을 차지, 올림픽랭킹 1위도 탈환했다.

2015 월드태권도그랑프리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이대훈.

지난 5일 멕시코시티 살라 데 아르마스에서 열린 2015 월드태권도그랑프리파이널이 이틀간의 각축과 함께 막을 내렸다.

남자 -68kg급 랭킹 2위 이대훈은 첫 경기인 8강전서 랭킹 7위 이란의 베흐남 아스바기캉하를 맞아 1회전 경고감점과 왼발 머리 공격을 내어주며 주춤했다. 그러나 2회전 오른발 몸통 공격을 성공시키며 상대를 압박하기 시작, 3회전 경고감점으로 동점에 성공했다. 이어 지칠 줄 모르는 체력으로 베흐남을 탈진시키며 최종스코어 8대 5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서는 랭킹 3위 벨기에의 자우드 아찹을 맞아 왼 주먹 공격을 시작으로 몸통 공격과 함께 오른발 압박으로 5대 1로 승리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테크니션 황제 랭킹 5위 터키의 세르벳 타제굴과 랭킹 1위 러시아의 알렉세이 데니센코브를 연달아 격파하고 승승장구한 랭킹 5위 멕시코의 사울 구티에레즈.

1회전은 이대훈의 우세. 경고감점과 왼발 몸통 공격으로 3대 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2회전 사울의 뒤후리기가 이대훈의 머리에 꽂혔고, 이어 다시 오른발 머리 공격을 허용하며 점수는 순식간에 7대 5로 역전이 되었다.

그러나 이대훈은 역시 이대훈.

3회전 22초를 남기고 상대의 경고감점과 오른발 몸통공격으로 동점에 성공, 골든포인트서 오른발 몸통 공격으로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이대훈은 멕시코시티 그랑프리파이널 우승과 함께 랭킹 1위를 탈환하며 한국의 자존심을 세웠고, 7일 열리는 세계태권도연맹(WTF) 갈라 어워즈 최우수선수상 남자부문 2연속 수상의 가능성도 높였다.

남자 +80kg급에 출전한 랭킹 5위 차동민은 첫 경기서 랭킹 4위 가봉의 앤쏘니 오바메를 맞아 골든포인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패했다. 그러나 차동민은 이 체급서 우즈베키스탄의 두명의 선수가 랭킹 6위 내에 있어 7위로 리우올림픽 자동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대훈과 같은 체급에 출전, 랭킹 6위 진입을 노렸던 랭킹 8위 김훈은 첫 경기서 랭킹 1위 러시아의 알렉세이 데니센코브를 맞아 초반 선전했으나 최종스코어 9대 3으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남자 +80kg급서는 랭킹 6위 이란의 사야드 마르다니가 결승전서 랭킹 8위 프랑스의 음디아예 음바르를 상대로 3회전 1대 0 리드에서 팔꿈치에 턱을 맞고 쓰러져 경기불능, 음디아예의 반칙패로 1위를 차지했다.

여자 -57kg급서는 랭킹 4위 이집트의 헤다야 말라크가 랭킹 1위 영국의 제이드 존스, 랭킹 2위 스페인의 에바 칼보 고메즈를 준결승과 결승에서 연달아 격파하며 그랑프리시리즈 첫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67kg급서는 가까스로 그랑프리파이널에 진출한 랭킹 8위 중국의 쳉 슈인이 결승전서 랭킹 9위 멕시코의 마리아 에스피노자를 결승전서 꺾고 우승을 차지, 랭킹 1위 도약과 함께 올림픽 자동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남자 -68kg급 우승을 차지한 이대훈(오른쪽)의 결승전 경기 장면.

남자 -68kg급서는 한국의 이대훈, 러시아의 알렉세이 데니센코브, 벨기에의 자우드 아찹, 멕시코의 사울 구티에레즈, 터키의 세르벳 타제굴, 그리고 이번 대회서 기권한 스페인의 호엘 곤잘레스 보닐야가, 남자 +80kg급서는 우즈베키스탄의 드미트리 쇼킨, 아제르바이잔의 라딕 이사에브, 이란의 사야드 마르다니, 가봉의 앤서니 오바메, 프랑스의 음바르 은디아예, 한국의 차동민이 자동출전권을 획득했다.

여자 -57kg급서는 영국의 제이드 존스, 스페인의 에바 칼보 고메즈, 이집트의 헤다야 말라크, 일본의 마유 하마다, 대만의 황윤웬, 크로아티아의 아나 자니노비치가, 여자 +67kg급서는 중국의 쳉슈인, 세르비아의 밀리카 만디치, 영국의 비앙카 웩던, 미국의 잭키 갤로웨이, 프랑스의 글래디스 에팡, 멕시코의 마리아 에스피노자가 자동출전의 주인공이 되었다.

7일 저녁에는 멕시코시티 떼아뜨로 데 라 씨우닫(Teatro de la Ciudad)에서 ‘제2회 WTF 갈라 어워즈(Gala Awards)’가 열리며, 8일부터는 2015 월드컵단체대항태권도대회가 이틀간 열릴 예정이다.

한편, 한국은 대회 첫날 김태훈, 오혜리, 김소희의 자동출전권 획득에 이어 이대훈, 차동민이 리우행을 확정지으며, 가장 많은 체급에 자동출전권을 획득했다.

한국에 이어 프랑스가 남자 1체급, 여자 3체급에서 자동출전권을, 그 뒤를 이어 영국, 이란, 멕시코, 러시아가 3체급에서 리우올림픽 자동출전권을 확정지었다.

<멕시코시티=양택진 기자>

멕시코시티=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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