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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파르잔 꺾고 GP파이널 정상...랭킹 1위 올라오혜리, 김소희, 리우올림픽 자동출전 확정
  • 멕시코시티=양택진 기자
  • 승인 2015.12.0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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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이 파르잔에 설욕하며 2015 그랑프리파이널 정상에 올랐다.

오혜리와 김소희는 첫 경기서 패했지만 랭킹포인트에서 앞서 리우올림픽 자동출전권을 따냈다.

남자 -58kg급 올림픽랭킹 1위로 올라선 김태훈(왼쪽)의 결승전 경기 장면.

2016 리우올림픽 자동출전권을 건 마지막 결전장.

2015 월드태권도그랑프리파이널이 멕시코시티서 5일(현지시각) 살라 데 아르마스(Sala de Armas)서 5일(현지시각) 막을 올렸다.

총 28개국에서 64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그랑프리파이널은 11월 올림픽랭킹 기준 남녀 각 4체급 상위 8명이 출전, 파이널 대회 당일까지 획득한 포인트를 가감하여 체급별 6위까지 2016 리우올림픽 자동출전권이 주어진다.

출전권은 해당선수가 속한 NOC가 갖는 것이 원칙이며, 출전선수 명단은 해당 NOC가 2016년 7월 18일까지 확정한다.

그랑프리파이널 첫날 주인공은 단연 남자 -58kg급서 우승을 차지한 올림픽랭킹 2위 한국의 김태훈.

김태훈은 첫 경기인 8강전서 벨기에의 시 모하메드 케트비를 맞아 골든포인트까지 서로 단 한 점도 뽑지 못해 유효타에서 앞서며 우세승으로 준결승에 진출, 준결승전서 포르투갈의 루이 브라간카를 맞아 3회전 2대 1로 리드를 내주다 종료 12초를 남기고 안면 머리공격에 성공하며 4대 2로 역전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이 체급 랭킹 1위 이란의 파르잔 아수르자데흐 팔라.

이미 리우올림픽 출전이 확정된 김태훈은 파르잔에 설욕을 위해 준비한 오른발 앞발 자세를 잡고 경기를 풀어나갔다.

경기는 3회전 중반까지 팽팽했다. 먼저 파르잔이 몸통 점수를 얻었고, 김태훈은 오른 앞발 내려차기와 몸통 공격을 번갈아 가며 추격의 끈을 이어갔다.

그리고, 종료 4초전 파르잔이 상체를 숙이는 순간 김태훈의 오른발이 파르잔의 안면을 가격, 주부심 합의로 역전에 성공하며 최종스코어 3대 2로 설욕과 함께 그랑프리파이널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훈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랭킹포인트 80점을 챙기며 483.84로 이 체급 랭킹 1위에도 올라섰다.

여자 -46kg급에 출전한 랭킹 7위 김소희는 첫 경기서 랭킹 2위 중국의 우징유에게 석패했지만 랭킹 9위 멕시코의 이트젤 만자레즈와의 피 말리는 랭킹포인트 싸움 끝에 6명에게 주어지는 이 체급 자동출전권 마지막 자리에 합류했다.

올림픽 2연패의 여제 우징유를 첫 경기서 맞아 김소희는 2회전 0대 0 상황에서 뒤차기를 시도하다 강력한 밀어차기에 점수를 허용하며 리드를 내주었다. 이어 3회전 경고 누적으로 2대 0 상황에서 역전을 노리고 뛰어들다 뒤차기에 추가점을 내주며 5대 0으로 패했다.

그러나 앞서 랭킹 1위 크로아티아의 루치아 자니노비치에게 역전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한 이트젤과의 피말리는 랭킹포인트 싸움의 승자는 결국 김소희였다.

이트젤은 준결승서 패하더라도 3,4위전서 승리할 경우 1.48점 차이로 김소희를 누르고 자동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는 상황.

이트젤은 준결승전서 랭킹 5위 프랑스의 자스미나 아지에즈에게 골든포인트서 패, 이어 3,4위전서 태국이 패니팍 웅파타나키트에게 4대 2로 패했다.

결국 김소희가 랭킹 7위를 확보, 6위권 내 두 명의 태국 선수 중 한명이 빠지는 자리를 차지하고 리우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리우올림픽 태권도 경기 여자 -49kg급 자동출전권을 획득한 김소희(오른쪽)의 경기 장면.

여자 -67kg급 랭킹 4위 오혜리 역시 첫 경기서 패했지만 리우행 티켓 전선에는 무난히 합류했다.

오혜리는 이미 경기 전 랭킹포인트 계산서 리우올림픽 자동출전권이 확정된 상황.

첫 경기서 랭킹 5위 러시아의 아나스타샤 바리시니코바를 맞아 오혜리는 1회전 막바지 뒤로 빠지다 오른발 머리 내려차기를 허용하며 승기를 내주고 최종스코어 4대 2로 패했지만 자동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남자 -58kg급에 출전한 랭킹 6위 차태문은 랭킹 3위 포르투갈 루이 브라간카를 맞아 선전했으나 멍키 킥과 경고감점으로 최종스코어 3대 2로 패하며 자동출전권 순위 밖으로 밀렸다.

여자 -49kg급에서는 삼순, 맨체스터 그랑프리시리즈에 이어 우징유가 자스미나를 결승전서 6대 4로 누르고 우승과 함께 랭킹 1위로, -67kg급서는 랭킹 2위 프랑스의 니아레 하비가 7위 터키의 타타르 누르를 맞아 3회전 몸통 공격을 성공시키며 1대 0으로 승리하고 역시 랭킹 1위에 올랐다.

남자 -80kg급서는 랭킹 4위 영국의 루탈로 무하마드가 2위 몰도바의 아론 쿡을 상대로 견제발 위주의 경기로 7대 3으로 승리했고, 아론 쿡은 또 다시 우승 문턱에서 무릎을 꿇었다.

여자 -49kg급서는 중국의 우징유, 크로아티아의 루치아 자니노비치, 프랑스의 자스미나 아지에즈, 태국, 브라질의 이리스 탕 실바, 한국의 김소희가 자동출전권을, -67kg급서는 프랑스의 아비 니아레, 스웨덴의 엘린 요한슨, 대만의 치아 치아 추앙, 한국의 오혜리, 러시아의 아나스타샤 바리시니코바, 터키의 누르 타타르가 자동출전권을 차지했다.

남자 -58kg급서는 한국의 김태훈, 이란의 파르잔 아수르자데 팔라, 포르투갈의 루이 브라간카, 독일의 레벤트 툰캇, 멕시코의 세사르 로드리게즈, 벨기에의 시 모하메드 케트비, 남자 -80kg급서는 이번 대회에 부상으로 불참한 이란의 마흐디 코다바크시, 몰도바의 아론 쿡, 영국의 루탈로 무하마드, 러시아의 알버트 구안, 독일의 타히르 구엘렉, 코트 디브아르의 쉐익 살라 시세가 명단을 올렸다.

대회 이틀째인 6일, 남자 -68kg급, +80kg급, 여자 -57kg급, +67kg급 경기가 펼쳐지며, 한국의 이대훈과 김훈, 그리고 차동민이 출전한다.

<멕시코시티=태권도전문기자회 공동취재단>

멕시코시티=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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