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국기원 품-단 심사위원 교육(Kukkiwon Poom/Dan promotion Test Examiner Certification Course)이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시카고 일리노즈 하이얏트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국기원이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WTMU(World Taekwondo Master Union 회장 박경호)가 주관해 미국 전역에서 180여 명의 교육생이 참가했다.

국기원은 이번 교육에 황인식 이사를 책임 감독관으로, 안재윤(KTA 품새심판위원장)을 강사로 파견했고,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 박천재 교수가 특강을 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뉴욕의 한 사범은 “멀리서 힘들게 시간을 내어 이번 교육에 참가했는데 유익한 것을 많이 얻어가는 것 같아 보람 있다. 다음에도 이런 교육이 있다면 꼭 참가하고 싶다”며 이번 교육의 내용과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미국에서 이번 교육을 준비하고 기획한 WTMU 김기홍 사무총장은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참가해 놀랐다. 준비하는데 쉽지 않았는데 참가한 분 모두가 교육을 매우 흡족해서 돌아가는 것을 보고 아주 기뻤다”며 성공적인 교육을 도와준 국기원 측에 감사를 전했다.

심대석 기자  goodoo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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